WHAT 왓? 6 거미 똥구멍에서는 무엇이 나올까? WHAT왓? 자연과학편 6
이상배 지음, 백명식 그림 / 왓스쿨(What School) / 2000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에는 세가지 이야기가 있네요
1) 거미 똥구멍에서는 무엇이 나올까
숲에서 아픔답고 튼튼한 특별하나 집 만들기 대회를 하면서
거미, 꿀번, 개미, 쇠똥구리등 각각의 곤충들이 어떻게 집을 만드는지 자연스레 알려줍니다.
거기마 멋지게 집을 짓는 장면을 설면해주면서 거미의 집짓는 순서도 알려주고요
왕거미를 응원하러 나온 거미들을 그렸는데 하나같이 같은 녀석이 하나도 없네요
호랑거미, 주홍거미, 말꼬마거미,꽃거미 콩팥게거미등등..
예전의 책에서는 거미 하면 다 똑같이 그리기 일색인데
여기는 거미 하나하나 그 특징에 따라서 제각각 그리니 정말이지 출판사의 섬세한 의도에 감동하네요
거미들의 응원장면에서는 아이가 글을 다 읽고도 오래동안 책장을 못 넘기네요
(각각의 거미들을 하나하나 모두 음미하느라요...)
결국 거미는 곤충이 아니라고 판명이 나버리죠 (여기서 거미가 동물인 이유까지도 알게되죠~)
우리의 머리카락보다도 가능 거미줄이 80Kg의 무게도 견딜만큰 강하다니..
정말이지 대단하지요?

2) 나뭇잎은 왜 울긋불긋 단풍이 들까
가을이 되면 왜 나뭇잎이 다 제각각으로 물드는지 궁금했는데
그건 나뭇잎의 엽록소 외에 붉은 색소의 안토시아닌과 노란색소의 카로티노이드때문이래요
이 색소가 나뭇잎에 얼마나 많은가에 따라 각각의 색깔이 결정된데요
한 나무에서 이렇게 각각 다른 색으로 낙엽이 지는 이유가 이때문이었네요..
또 하나의 지식을 머리가 담았어요 *^^*

3)귀뚜라미는 어떻게 소리를 낼까
처음에는 귀뚜라미 잎에서 나는 소리인줄 알았네요
얼마전까지는 날개를 비비면서 나는 소리인줄 알았어요..
하지만 이젠 더 정확히 알아요.. (왓 때문에)
날개에 발음기가 있어서 날개를 비벼서 여러가지 소리를 내는거랍니다..
참 신기하죠잉~~
귀뚜라미이 울음을 표현하는 소리도 참 여러가지가 있네요
귀뜨람~ 찌르르~ 또르르~ 귀또르르~ 귀또리~~
저도 아이와 함께 귀뚜라미가 되어서 나만의 울음소리를 만들기로 했네요..
(뚜리뚜리뚜리뚜~~    쪼르르쪼르르쪼르르...~)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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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왓? 28 야생고양이는 왜 고향으로 돌아올까? WHAT왓? 시튼동물기편 6
어니스트 톰슨 시튼 지음, 김순남 그림, 함영연 글 / 왓스쿨(What School)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이번 시튼동물기의 이야기는 야생고양이 키티에 관한 이야기네요
쓰레기통옆의 빈 상자에서 태어난 키티는 더 힘이쎈 검은 수고양이에게 형제들을 모두 잃고
엄마와 함께 힘들게 살고 있었지요.
하지만 어느날 엄마마저도 여행을 떠나는 배에 뛰어들어
키티는 혼자 남게 되었어요. 직접 먹이를 구해다니면서요
하지만 우연히 알게된 욕심많은 아저씨잽에게 잡히게 되어요
잽아저씨의 속임수로 고양이 전시회에 높은 값에 팔리게된 키티...
이름도 멋진 애널러스턴으로 개명한채 호화로운 주택에서 살게되지요...
전시회에서 사람들의 속삭임의 대화에 "파라오때부터 족보가 있는 고양이라지요.."
라는 대화는 겉모습으로 모든것을 판단하는 인간이 얼마나 어리석은 존재인가를 깨닫게 까지 해주네요
하지만 풍부한 먹이와 사람들의 관심 이 모든것이 키티를 행복하게 해주지는 않네요..
결국 키티는 두번이나 탈출하여 자신이 살았던 쓰레기통 옆의 빈상자를 찾아가지요
그곳에서 결국 스스로의 힘으로 자리잡은 키티는 골목의 터줏대감이 되어서
행복하고 편안하게 보냈다는 이야기네요..

시튼동물기의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데 결말이 슬프게 끝나는경우도 많아서
조마조마했는데 야생고양이 키티의 이야기는 행복하게 끝나서 참 다행이네요
아이도 책을 읽고 키디가 행복해져서 참 다행이라면서 미소를 짓네요
사람이든 동물이든 자유에 대한 갈망은 똑같나봐요

과학적 내용과 (고양이의 습성이나 성질등) 재밌고 흥미로운 스토리를 잘 조화시킨
시튼동물이야기 야생고양이는 왜 고향으로 돌아올까??
우리아이의 감성과 지식을 채워주시에 충분한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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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습관을 잡아주는 학습일기 만점 공부법 만점 공부법 5
박점희 지음, 송진욱 그림 / 행복한나무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에게 이게 일기 쓰기는 잠자는것 만큼 거의 매일 해야하는 일과중의 하나가 되겠지요
그런 아이를 위해서 이왕 쓰는 일기 어떻하면 재밌게 쓸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던 차에 만나게된

초등학교 공부습관을 잡아주는 학습일기... 사실 초등학교 공부 습관을 잡아준다는 말에 확 끌렸는데다가

얼핏 보니 다양한 일기를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것 같아 망설임 없이 집어들었네요..

 

첫째 마당 : 민구의 일기여행

민구가 일기 쓰기를 귀찮아 하다가 잃어버린 방학을 되찾기 위해 일기여행을 떠나는것은

재밌는 만화의 형식으로 꾸몄어요.

둘째 마당 : 으쌰으쌰~ 공부습관을 길러주는 독서일기

책을 읽은날 쓰면 좋겠지요..

독후감 일기는 여섯가지만 알면 완성된다고 적혀있네요

1) 줄거리와 감상을 쓰세요

2) 주인공이나 등장인물에게 편지를 쓰는 형식으로 써봐요

3) 책속에 인상깊었던 부분을 쓰고 왜 그 내용이 인상깊었는지에 대해 나의 생각을 담아 보아요

4) 이야기의 뒷이야기를 써보거나 다른 입장에서 이야기를 써봐요

5) 경험과 연결지어 써봐요

6) 책과 책을 또는 주인공과 주인공을 비교해서 써봐요..

우아.. 독서 일기 쓰는 방법도 여러가지네요.. 각각의 방법으로 하루에 한가지만 써도 일주일은 금방 지나가겠죠

세째 마당 : 쑥쑥~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환경일기

일기에 꼭 빠지지않는것중 하나가 바로 날씨죠??

우리는 보통 (맑음, 흐림, 비,눈,)대략 이정도안에서 골라서 쓰지요..

하지만 이 학습일기에서는 날씨도 재밌게 표현해보도록 알려주네요

예를 들어 햇볕은 쨍쨍. 땀은 삐질~, 청개구리가 개굴개굴 무덤 떠내려갈까 우는날..(비오는 날이겠지요??)

또한 요즘같이 환경문제가 중요시되는 이때에 지구 온난화나 쓰레기 분리수거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어 적는방법도 있네요

이 마당에서는 인터뷰로 글쓰기에 대한 TIP도 있어요

1)무엇에 대해 또는 누구를 대상을 인터뷰할지 정해요

2)상대나 주제에 대한 조사및 질문할 내용을 파악해요

3)상대에게 나를 어떻게 소개할지 생각해요

4)왜 인터뷰를 하고자 하는지 연습해요

5)가장 중요한것은 에티켓이죠~

네째 마당 : 토닥토닥 공부습관을 잡아주는 학습일기

학습일기는 참 여러가지 종류가 많아요

효도일기,요리일기,만화일기,영화읽기,신문일기,관찰일기,체험일기,견학일기등..

이런 학습일기를 쓰다보면 어느새 내 머리속에 지식이 쏙쏙 들어갈것 같네요

각각의 일기를 쓰면서 주의할점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잘 설명이 되어 있어요

예를 들어 실험일기는

1)내용을 순서대로 자세히 기록한다

2)그림을 그려 실험 내용을 보충한다

3)실험에서 얻은 결과를 기록하고

4)실험을 통해 알게된 것을 쓴다

다섯째 마당 : 룰루 랄라~ 엄마, 저도 혼자서 일기 쓸수 있어요(주제활용법 36가지)

그래도 어떤 일기를 쓸까 망설인다면 다른 친구들의 일기를 한번 읽어봐요..

친구들의 일기를 예로 들어서 부족한부분,보충해야할 부분을 꽃공주 선생님이 자세한 설명으로 보완해줘요

이 주제활용법을 읽고 있으면 어떤 일기를 쓸지 아이디어가 확확 떠오르네요

특별부록 : 입학사정관제시대, 포트폴리오 만들기

입학사정관제라는 새로운 전형요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네요

저 역시 입학사정관제가 뭔지 이 책을 읽기전에는 전혀 몰랐는데 이제는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도 잘 알게 되었네요

우리 아이가 입학사정관제가 필요할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아이를 위해 아이와 함께 포트폴리오를 하나정도 같이 만들어도 좋을것 같아요

굳이 입학사정관제를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의 학습습관을 위해서 많은 도움이 될것 같네요..

 

초등학교 공부습관을 잡아주는 학습일기!

일기쓰는 습관을 공부 습관으로 자연적으로 연결시켜줄수 있는 여러가지 좋은 방법을 제시해주네요..

한번 읽고 끝날것이 아니고 곁에 두고 여러번 읽어서 아이와 함께 일기쓰는것이 재밌는 일과중의 하나가 되도록 해야겠어요..

 

부록으로 내장된 CD도 책을 완독후 보니 훨씬 강의가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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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도시락 - 매일매일 소풍 같은 도시락 레시피
김진숙 지음 / 황금부엉이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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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책 표지의 쿠우의 깜찍한 모습에 집어든 책에는 정말 다양한 캐릭터를 이용한 도시락 싸기의 모든것이 들어있길래
망설임없이 구입한 캐릭터 도시락책~

책의 처음에는 캐릭터 도시락은 만들기위한 간단한 워밍업 작업들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네요..

도시락을 싸보지 못한 초보들도 잘 해낼수 있도록

쉽게 계량하는 방법부터 고슬고슬 밥짓는법에 다양한 양념과 소스소개, 계절바다 장보는 방법까지..

초보 주부도 잘 해낼수 있도록 세심하게 잘 작성되어 있어요..

 

중간중간에 첨부된 우엉을 만드는 벙이나 김이 말려들지 않도록 싸는 방법등..

이런 요령들이 있어서 참 마음에 드네요..

안그래도 김밥을 말때 김이 말려들어가서 그 부분이 잘 안붙어 너덜너덜 하면 정말 예쁘게 싼 김밥 망치는것 같아

난감했는데 김을 쌀때 저렇게 펼치지 않고 오목하게 마는것이 Tip인것을 이제야 알았네요.

 

그래서 따라해본 캐릭터 도시락1 (곰돌이 김밥)

아이들이 도와주겠다고 나서서 노란밥을 만들기 위해 삶은 계란까기를 시키니 열심히 하네요.

(책에는 치자단무지를 이용하라고 했는데 장보면서 깜박하는 바람에 일단 계란 노른다로 했어요)

곰돌이 귀를 만들고 김밥을 싸면서 곰돌이 눈을 위치 시키고 돌돌 말아서 잘랐는데..

헉... 곰돌이 머리위에 있어야할 귀들이 곰돌이 턱 양쪽에 위치해서 쌍 혹부리 곰돌이가 되어버렸네요..

그래도 아이들은 좋다고 사진을 찍어주네요..

 

안되겠다.. 다시 한번.. 캐릭터 도시락2 (강아지 도시락)

이번에는 기필코 성공하겠다고 다짐하였는데... 김은 왜이렇게 잘 안말리고

밥 생삭도 왜리기 잘 안나는건지...

다 만들고 나니.. 아이들 "애개개.. 이게 무슨 강아지야.. 도깨비지.. 아니다 외계인이다.."

아흥.. 뜻때로 되는게 하나도 없네요.. 그래도 사진을 찍어주는 센스있는 녀석들~~

 

며칠 지나서 다시한번 좀 간단해 보이는 피카츄에 도전했네요..

할때 마다 항상 레시피에 있는 재료가 한개는 꼭 모자르네요..

이번에는 피카츄 볼의 연어가 없어서 햄으로 대체...

흠.. 그나마 이전것들보다는 그래도 책의 피카츄의 가깝지만 역시나 어설퍼요~~

그래도 신랑이 맛있게 싹싹 먹어줘서 기분은 좋았답니다..

신랑도 색다른 저녁에 만족하였다니 이정도면 성공하겠죠??

 

캐릭터 도시락.. 물론 이쁘면 더 좋지만 약간 어설퍼도 정성으로 봐주고 기뻐해주는 가족들을 보니

다음에 또 도전해볼까해요~~

이 책 만드신분 정말 대단하네요.. 이렇게 이쁘게 만들수 있다니.. 막상 해보니 정말 어려운데

어쩜 이렇게 이쁘게 만들수 있는지 다양한 아이디어도 정말 감탄스럽고요

 

책 한가득 들어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의 도시락 내용도 맘에 들었지만

특히 중간중간에 배치되어 있는 Bonus Recipe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캐릭터 도시락을 만들면서 기본적인 요리 방법도 설명되어 있는것이

아이가 있는 주부나 신혼주부도 이 책이 있다면 남편한테 사랑 200% 받을수 있을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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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려 봐, 볼펜으로 작고 귀여운 그림 레슨 수첩 1
가나하요코 지음, 박현미 옮김 / 루비박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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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안에 가득 담긴 너무도 귀엽고 앙등맞은 볼펜으로 그린 그림들을 보고 한눈에 반해서

덜컥 구이한 "그려봐 볼펜으로책" 볼펜이 단순히 쓰는 용도만 있는것이 아니라

색연필 못지 않게 그리는 도구가 될수있다는것은 너무도 잘 보여줬네요..

가끔 다이어리를 예쁜 스티커로 장식하는 젊은 처자들 많이 있는데

이 책에 있는 그림들만 그릴줄 알면 그런 스티커 다 필요 없겠는데요..

그림을 그릴줄 몰라고 이 책대로 따라 그리다 보면 어느새 동그라미 하나에서

생쥐로,토끼로,고슴도치로 순식간에 변신하네요.. 정말 마술 같아요~

가끔 다이어리에 귀엽게 표정이나 물건을 그리는 사람들 보면 정말 부러웠는데

이책으로 그리는거 따라하다 보면 그런사람들 하나도안 부러울것 같아요..

마침 일전에 코스트코에서 만원에 살짝 넘는 착학가격에 현란한 펜들이 가득 들은 볼펜 세트를보고

완전 반해서 샀는데 드디어 이 볼펜들이 제 기능을 발휘할 때가 왔어요...

이 볼펜을 펼쳐놓고 쓱쓱싹싹 그려대는데 어찌나 신니 나는지..

첨에는 잘 안되더니. 그릴수록 조금씩 모양도 귀여워지네요..

게다가 볼펜 하나만 있으면 그 비싼 이쁜 편지지도 필요 없어요..

여러가지 방법으로 이쁘게 봉투도 장식하고 편지지도 만드는 방법도 다 들어있네요..

책도 작은 포켓 사이즈라.. 지하철에서도 이 책 하나 있으면 시간 가는줄도 모르겠는데요..

책의 뒷편에는 정말 볼펜의 모든것이 들어있네요..

볼펜의 구성원리부터해서 볼펜이 생겨나 역사와 볼펜의 종류, 또한 볼펜을 올바르게 쓰는 방법등등

이 책을 보고 나면 볼펜은 단순히 쓰는것뿐 아니라 이렇게 굉장히 멋진 그리기 도구가 될수도 있다는것을 깨닫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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