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글냥글 책방 - 책 팔아 고양이 모시고 삽니다
김화수 지음 / 꿈의지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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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가장 큰 단점은

고양이 사진이 없다는것!!!

물론 표지와 펏장에 자세히 룬,우란 랏샤,살롯이 그려져 있지만

읽는 내내 고양이 사진의 목마름을 느꼈다.

이건 작가님이 너무 나빴어요..힝힝

나는 이책을 읽는 내내 정말 행복했다는 말이 쓰고 싶었다.

이책을 읽는 내내 나는 냥글냥글 책방에 가서 살고 있는것 같았다.

우연히 7개월 전에 고양이와는 1도 인연이 없을것 같은 내게

고양이와 인연을 맺은후 나의 삶의 너무 많은 부분이 고양이에게

잠식되고(이건 즐거운 잠식이다~ ^^) 있기 때문에

작가님이 고양이를 사랑하고 애정하고 집착하는 마음이 너무너무 공감이 되었다.

이 책을 다 읽고 표지를 보고 있으면 따뜻한 파스텔톤의 색감으로

그려진 책방의 한가로운 고양이들이 너무너무 행복해 보여서 미소가 절로 났다.

나도 우리 모짜에게 그런 행복을 주고 있겠지?

있는가?

있을꺼야....



자신은 없지만 작가님의 책의 어느 한 소제목처럼

후회없이 나의 고양이를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이 더욱더 많이 들었다

책의 내용에 특히나 많이 공감되었지만 가장 인상적인고 '맞아맞아'를

말하게 되는 문구 한컷 찍어봤다

이 책은 읽는데 중간에 한번만 쉬고 단숨에 읽어 내려간것 같다.

책속에 빠져들다.. 라는 말을 이럴때 쓰는게 아닐까..

게다가 작가님이 나랑 같은 고다카페 회원이라고 생각하니 더 반가운건 뭐임?

나 혼자 공통점 찾고 키특키특 즐거운 것인게지....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작가님이 사는 통영에 책방에가서 룬,우란 랏샤,살롯을 직접

보고 싶다는 욕구가 샘솟았지만 단순한 나이 호기심이 이들의 평화로움을

망칠수 있다면 나는 참아야 겠지...

고양이와 사는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앓고 있다면 이 책한번 읽어보기를 꼭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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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중2를 위한 빠른 중학도형 - 2학년 2학기 과정, 확률, 도형의 성질, 도형의 닮음
임미연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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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도 할 공부는 다 한다~

나혼자 푸는 문제집

바쁜 중2를 위한 빠른 중학도형


기본개념과 기초적을 문제들로 워밍업 하기에 좋은 교재라는 생각이 드네요


혼자 자기주도 학습을 도와주는 플래너가 각 마당마다 있네요


새로운 개념을 익히는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개념설명에 만화 설명컷이 꽤 여러군데 포진하고 있어요

이런 그림들이 의미없는듯 해도 아이들은 읽는데 좀더 부담을 덜 느낀답니다

상당분량이 기초적인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상단에 ​

잊지말자 꼬옥~

아하! 그렇구나!​

코너는 실수하기 쉬운분이나 놓치기 쉬운 개념을 한번더 잡아주네요

거저먹는 시험문제는 기초에서 좀더 학교 시험에 나올만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앗 실수"같은 문제는 여러먼 풀어서 완벽히 이해한다면

이책으로 시험도 준비할 수 있겠어요​

 

여름방학때 2학기 준비를 위한 부담없는 교재로 괜찮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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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좋은관계를 맺는 소통의 마법 - 소통으로 아이의 자존감이 높아지고 부모의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책
송은혜 지음 / 푸른육아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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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딸래미와 대화하다가 화가 욱~ 하고 치솟네요.

겨우겨우 참았지만.. ^^;

내년이면 중2가 되는 딸래미와 기분좋은 대화 하기가

 점점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요

품안의 자식이라고 커갈 수록 점점 멀어지는것을 느낍니다


하지만 따래미 또한 저와 소통이 안된다고 느끼겠죠?


아직은 내 품에서 재롱부리고 싶어하는 4학년 둘째 녀석도

곧 누나처럼 시크한 눈빛을 제게 보내겠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소통을 위한 노력을 멈출수는 없는법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읽게된


"아이와 좋은 관계를 맺는 소통의 마법"


제목부터가 이책을 읽는 독자가 원하는것이 뭔지를 한번에 알려준다


이택의 전체적으로는 어린자녀들과 소통하는법을 보여주는듯 하다...


하지만 이 방법이 어린친구들에게만 통할것 같은가??

노..노... 그렇지 않다는것이죵...


이 책에는 일상생활에서 대화법을 살짝만 바꾸어도

훨씬 더 소통하지 좋은 마법의 언어들이 꽤 많답니다.



또한 내가 아이를 키우면서 어떤 마음으로 키우고 있었는지

나자신이 미처 몰랐던 마음을 알게 해주는 문장들이

나의 무릎은 탁 치게 만든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중간중간에 아이에게 활용하고 싶은 대화방법으로

말도 걸어보았네요


아이는 씩~ 웃으면서 "엄마 그책에 뭐라고 써 있길래 말투가 그래?"

하면서도 싫지않은 반응을 보이네요


상대방이 어떤의도를 가지고 내게 그런말을 하는줄

알면서도 싫지않은 그런 말들.. 있잖아요..

그런대화들을 떠오르게 하네요


 

"보호받아야 할 마땅한 감정을 모두가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육아책에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도록 강요하고 있어서

엄마인 우리에게 은근 스트레스가 된다면


저자는 다 큰 어른들의 감정도 보호받아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흠흠... 이 문구를 읽으면서 왠지 위로받는 느낌이랄까 ^^...


아이들 못지 않게 어른들의 감정도 소중하다는 말이

무척이나 맘에 들어네요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내가 180도 변신한다거나

아이와의 관계가 순식간에 가까워 지진 않겠지만

저자가 들려주는 구체적 소통의 기술을 활용하여

나를 조금씩 바꾸어야 겠어요


내년 새해선물로 소통의 마법책을 4살 6살 꼬맹이들과 고분분투하는

두 동생들에게 선물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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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가 뿔났다!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47
이미지 지음, 이경석 그림 / 시공주니어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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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재밌는 동화책을 만났네요

재목은 [ 민재가 뿔났다 ]

 

 

만화적인 캐릭터가 눈에 띄는 표지덕에 아이들 눈에 띄는 곳에 그냥두니

책은 보자마자 단숨에 읽기 시작하네요

 

 

학교앞에 까칠한 문구점 주인 아저씨에게

자꾸 오해를 받아서 혼나면서도 항의 한번 제대로 못하는 민재...

 

 

민재의 소심한 성격탓인데요

 

 

스스로의 소심함이 싫으면서도 극복하지 못하여 고분분투중

상가 체육대회에서 아저씨와 치킨 쿠폰은 높고 닭싸움을 하게 됩니다

 

 

다 큰 아저씨와 어린 초등학생의 싸움..

마치 다윗과 골리앗을 싸움 같았으니 민재의 재치로 문방구 아저씨를

닭싸운에서 이겨버리고...

 

 

민재는 아저씨에게 자신의 잘못이 아닌것은 아니라고

당당하게 밝히는 아이가 되는 과정을 이야기 해주네요

 

 

작은 아이가 이제 2학년이 접어드는데... 녀석도 소심한 구석이 있어서..

별것도 아닌일에 선생님이나 어른에게 미리 혼날까봐 걱정하면

아이의 소심한 성격을 어찌 고쳐주나.. 이런 걱정들을 간간히 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이 책을 스스로 읽더니 재밌어 하면서

잘못된건 당당히 말하는거라고 오히려 제게 가르치네요.. ^^

책에 간간히 등장하는 그림은 만화적인 요소가 많아서

요즘 한창 만화그리기에 빠져있는 아이의 흥미를 끌기에도 충분했구요

 

재밌었는지 아이가 책의 한장면을 그대로 따라 그리네요 ^^

 

 

 

 

엄마인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것보다 재밌는 스토리를 토대로

아이에게 메세지를 전달해주는것이 더 효과가 있다는 생각이 들게한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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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요, 똥싸개 탐정! - 배탈 똥탈이 났어요 스콜라 우리 몸 학교 1
신순재 지음, 이희은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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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로 고생하는 우리 둘째 녀석에게 딱 어울리는 책을 만나게 되었네요

우리 둘째 녀석은 야채를 잘 안 먹어서 변비기가 있거든요

 

이 책은 글씨보다 그림이 많아서 읽를 힘들어 하는 아이들에게도
재밌게 읽힐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네요

 

책의 요소요소에 간단한 질문으로 책을 읽는 아이의 식습관도 체크해 볼 수 있네요

똥싸개 탐정이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면서

왜 설사를 하게 되는지? 왜 배가 터질것 처럼 답답한지?
배가 아픈지를 과학적인 이유로 알려주네요

 

 

내용은 과학적이지만 재밌는 그림과 구성으로 읽는데 지루할 사이가 없지요

스트레스로 위나 장이 과민해 질 수 있다는 것은

예전 동화책에서는 없었던 새로운 내용도 시선을 끄네요

 

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아이에게 변비에 걸리지 않으려면

야채를 먹는게 꼭 필요하다는것을 인식시켜주고

앞으로 야채를 골고루 먹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네요...

 

하지만 과연 실천할지는.... ㅎㅎ 지켜봐야겠지요??

몸에 관한 과학적 접근과 함께 마음가짐도 중요하다는것을 알려주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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