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60년대 말에서 2000년대까지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페미니즘의 '물결'이 휩쓸고 지나갔는데 이 시대에 유년기를 지낸 사람들이 20대에서 4-50대가 된 지금은 서구권에서 젠더 스테레오타입과 담론에 여러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 당연하게도 (그냥 기존의 반동이 아닌) 페미니즘적인 관점에서, 또 남성의 처지에서 남성성에 대한 담론도 활발히 생긴것으로 아는데 그동안 그러한 결과물들이 한국엔 많이 소개되지 않은 것 같다. 한국엔 아직, 혹은 이제서야 페미니즘의 '물결'이 넘실대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도 요새 남성성에 대한 책들이 꽤 번역되고 있는 것 같은데 모여서 같이 읽고 얘기나눌 수 있는 모임같은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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