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와 문지의 양대산맥으로 유지되던 한국문단에서 90년대 문학동네의 등장은 판을 바꿀정도로 파괴적인 것이었다. 소설의 사회성이나 이데올로기와는 무관하게 오로지 소설의 질과 재미로만 심사하겠다는 문학동네의 태도는 다른 문학상이나 문예지의 성격도 다 문학동네를 쫓도록 만들었다. 나는 소설의 질과 재미가 사회성이나 이데올로기와 무관한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문학동네로 인한 변화는 체감할만한 것이었다. 물론 2015년 20회를 맞을 즈음에 이미 한국문학의 소위 '문단권력'이라는 것은 또하나의 한계에 이른 듯 하지만 여전히 문학동네 수상작은 장편소설을 좋아하는 내가 소설을 고를때 중요하게 참고하는 지침이다. 읽은 수상작들을 하나하나 리스트화해놔야겠다. 새움출판사의 이정서 대표와 문학동네의 소송은 이제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라선것 같다. 




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전체선택 장바구니에 담기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제20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장강명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8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내일 수령" 가능
2017년 06월 26일에 저장

새의 선물- 제1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개정판
은희경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12월
14,500원 → 13,050원(10%할인) / 마일리지 720원(5% 적립)
2017년 06월 26일에 저장
구판절판
첫 수상작이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제1회 문학동네신인작가상 수상작, 3판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7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17년 06월 26일에 저장
구판절판
1회 작가상 수상작. 오늘날의 김영하의 존재감이란.. 당시엔 신예였다고...
고래- 제10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천명관 지음 / 문학동네 / 2004년 12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내일 수령" 가능
2017년 06월 26일에 저장

물론, 나의 베스트다.

전체선택 장바구니에 담기

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