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퓨테이션: 명예 1
세라 본 지음, 신솔잎 옮김 / 창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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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사회에서의 명예는 안전할까?
이 책을 읽고 덮고 난 후 그런 생각이 제일 먼저 생각났다. 
집안에서의 엄마, 사회에서의 여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정치인으로서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한 여성의 이야기
과연 그녀는 자신의 명예를 지킬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여성의 인권은 지켜질 것인가?

1권에서는 
여성의 인권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싸우는 엠마 웹스터는 여성 하원의원인 정치인이다. 주민들과의 만남에서 여성 인권을 우선시 하는 그녀를 두고 한 남성이 그녀에게 협박을 하며, 엠마에게 성폭력 피해를 입은 여성을 돕기 위해 만난 기자인 마이크와 만나게 되며, 결국 그와 함께 하게하게 되지만 어째선지 잘 이뤄지지 않는다. 그건 바로 자신의 딸에게 일어난 일 때문에... 그렇게 엠마는 SNS상에서도 온갖 욕설과 비난과 여성 비하 발언을 보게 되면서 불안에 떨게 되며, 그녀가 살고 있는 곳에서 마이크가 죽은 채 발견이 되면서 사건은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
2권에서는
신문사 기자인 마이크의 죽음을 둘러싸고 엠마가 법정에 서는 과정을 그려졌다. 이 법정 싸움이 오가면서 엠마는 많이 힘들어하고, 자신의 전 남편이었던 데이비드와 캐럴라인에게 힘을 얻는다. 무엇보다 엠마는 자신의 딸이 힘들어할까 걱정한다. 캐럴라인은 직접 엠마를 위해 그리고 엠마의 딸인 플로라를 위해 직접 법정에 선 엠마를 지켜본다. 엠마는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힘을 쓰게 되며 그 힘든 싸움의 판결이 나온다. 하지만 신문기자인 마이크의 죽음엔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
예상치 못한 인물이 그 인물에게 무언가를 하며
그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나서는 마지막에서는
헉... 하며 반전에 소름이 오소소 돋았다. 
마치 추리, 스릴러 같았으며 법정 싸움도 지루할 틈 없이 (요런 법정싸움 좋아)
휘몰아치며 마치 그 법정에서 지켜보는 인물이 되어서 무척 흥미롭게 읽었다. 
진짜 재밌게 읽었고...

이 마지막의 반전 이야기는 무.조.건 책을 통해서 읽어야 한다. 
아마 이 이야기를 말하는 독자는 없을 것이다. 
추리 법정 스릴러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척 재밌게 읽으실 수 있으십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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