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철학 클럽 - 소설로 읽는 특별한 철학 수업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로버트 그랜트 지음, 강나은 옮김 / 비룡소 / 202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철학의 정의를 정확히 알고 계시나요?

철학이라는 학문의 정의는 이렇게 서술됩니다.

➡ 자기 자신의 앎의 문제를 탐구하는 사유의 학(學)

➡ 난해한 학문이나 우주의 근원을 탐구하는 종합적인 학문

왜(Why)? 라는 의문점을 항상 달고 나니며

그 물음에 자신의 생각을 담아 이야기 하는 학문이죠

그 많은 고민을 하고 그 물음에 이야기하며 다른 이의 이야기를 들을 줄 알며

자기 주장을 펼칠 수 있다는 건 무척 대단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미스터리 철학 클럽을 읽으며 이렇게 많은 철학자가 있었다는 것에 놀랐고,

철학이라는 어려운 학문을 이렇게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게 쉽게 풀어놓은 책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

나 역시 왜(Why)라는 의문을 담고 있는 학문이 조금 어려웠는데 이 책을 읽으며 고개를 주억거리는 나를 발견하기도 했다,

너무 재밌있는 스토리로 지루하지 않게 풀어나간 이 책이 너무 재밌어서 마지막엔 정말 순식간에 읽어나갔다.

줄거리

마일로 몰로니는 평생직장 보장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이 곳은 모든 사람이 선망하는 학교 그야말로 우등생들이 모여있고 부모님의 희망을 뭉개지 않는 그야말로 무결점 착한 아이들이 교욱을 받는 곳이다.

이 학교 교장은 퍼멀크러시 박사는 다른 이들 앞에만 서면 순둥순둥.. 하지만 아이들이 모여 있는 교실에서는 그야말로 말이 통하지 않는 독재자

그의 목표는 단 하나 평생직장 보장학교를 세계 최강 일 등 학교로 만들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던 것.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의 말에 무조건 복종하는 학생들이 많아야 했던 것.그렇게 그는 아이들을 서서히 지배해나가기 시작한다.

그야말로 '내 말만 들어 다른 말 필요없어 무조건 복종해 내 말만 믿어..' 라며 아이들에게 협박 아닌 협박으로 아이들을 지배했다.

마일로는 이 학교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고 수업시간에 반항한 벌로 무결점 학생들에게 쫒기고 있던 중 정원을 발견하게 되고

그 학교 교사로 지낸 어설라를 만나게 되면서 자신이 가진 의문이 철학이였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학교에 의문을 가진 두 사람은 학교에서 수상한 일들이 벌어지는 것을 밝히기 위해 철학 클럽을 만들게 되고

자신의 친구 케이티가 교장에게 잡혀 무결점 학생으로 변한 모습을 보며 마일로와 그의 친구 세라 루이스는 학생들을 모아 철학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되고, 정신을 강하게 만들고, 자신의 믿음이 강해야 한다는 것을 이 시간으로부터 알게 된다.

그렇게 그들은 이 학교의 수상한 점을 힘을 합쳐 세상만천하에 공개하면서 이 책은 마무리가 된다.

이상하게 저 교장이 나오는 부분을 읽으면 사이비가 생각이 났고,

어설라와 마일로와 그의 친구들이 철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왜 그렇가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그 부분을 읽으면 내가 차분해지고 이 아이들이 나누는 대화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하지만 나는 아직 철학이라는 커다란 그릇에 담기기에는 조금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왜 그런가에 대해 정확히 나의 생각을 이야기 못한 부분이 너무 많았다..


교육적인 부분에서 철학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방지게 '이건 왜 이래요? 저건 왜 이래요?'가 아닌

'이건 어떻게 이런걸까요?'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을 말 할 수 있는

능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생각의 힘을 기를 수 있게 도와주는 교육)

나는 이 책을 무척이나 재밌게 읽었다.

또한 나는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 이 말이 무척 마음에 든다

해당 후기는 비룡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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