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블루 창비교육 성장소설 1
이희영 지음 / 창비교육 / 2022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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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나나의 작가님 이희영 작가님의 신작이라는 그 말에..

나는 창비에서 주관하는 서평단에 신청하게 되었고.. 

행운의 여신을 통해 이 책을 받아 읽어보게 되었다.. #행벅해

그리고 이 책은 표지가 나의 마음을 확 사로잡았다.. (*ฅ́˘ฅ̀*)♡

줄거리

바림이라는 여고생은 미술을 특기로 미대 입시 준비를 하게 된다. 하지만 해미와 함께 편의점에 가면서 빙판길에서 넘어지게 되면서 2주 인대 부상을 당하게 된다.

그림을 그리는 행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던 바림은 그림을 그리기 싫어하게 된다. 바림은 자신의 서랍장을 열어보던 중 파란색 크레파스를 찾게 된다. 하지만 바림은 그에 대한 기억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그?.. 그녀?인지 모를 그 미지의 아이를 떠오르게 되고, 신비로운 그 아이를 찾아나서기 위해 방학을 핑계로 시골에 사는 여울이모에게 가겠다고 선전 포고하게 된다. 하지만 엄마는 그저 요양으로 시골에 내려가는 걸로 오해하게 된다.. 바림이 시골로 떠나는 진짜 이유는 그 아이를 누군지 알게하기 위해 떠나는 것. 파란색 티셔츠에 검정 고무신을 신고있다는 그 아이..바림이는 시골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바림이가 찾고 있던 그 아이를 찾게 되는데...

이 아름답고 다채로운 색깔이 가득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이 책에 여러분들을 초대하고 싶다..

표지를 자세히 보면 손에는 불꽃놀이에 사용되는 막대기가 들려있다..

불을 붙이자마자 다양한 색깔의 불꽃이 팡팡 터지는 이 불꽃이.. 의미...

이 책을 읽으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생각은 그 시절의 다채로운 색깔을 표현한 거 같다.

꿈과 미래, 학업,천재적인 능력,,등등 청소년기에 충분히 공감할 만한 이야기가 이 책안에 모두 담겨 있다고 말하고 싶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이라도 충분히 공감하며 읽기 좋은 책인 거 같다..

고등학생 시절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을 거 같다..

미술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는 주인공의 이야기 답게

다양한 색깔의 이름으로 part가 나뉘어져 있다.

색상코드도 함께 적혀 있어 정말 다양한 색을 만나보면서 이야기를 재밌게 읽었다. #다채롭다

나는 이 책을 읽어보길 강력히 추천한다..

읽으면서 전혀 지루함이 없었고..

나는 이희영 작가님의 글에 매료되어 푹 빠져 읽었다..

아름다운 문장들이 많아..

나는 이 피드에 그 문장들로 가득채우고 싶다..

p.62

삶이란 그런 것일까? 지도 한 장 없이 정확한 목적지도 모른 채 떠나는 것. 지금 걷고 있는 길이 과연 어디로 나를 이끌어 줄지 전혀 알 수없는 불행한 초행길 말이다.

p.105

올제가 내일이라는 순우리말인지도 모를 만큼, 세상의 모든 쉼표를 잊어버릴 만큼 사람들은 정신없이 어딘가로 무언가를 향해 휩쓸려 갔다.

p.149

남들이 뭐라 하든 자신이 진정으로 배우고 싶을 때, 아니 도전하고 싶을 때가 가장 최적기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으니까.

p.173

"세상의 모든 만물은 부딪히며 앞으로 나아가게 돼 있어. 이 나무들도 올곧게 보이지만, 그뿌리는 이리저리 구불거리잖아. 암석하고도 부딪히고 다른 뿌리와도 뒤엉키고, 그러면서 물을 찾아깊숙이 더 깊숙이 뻗어 내려가는 거잖아. 길을따라가는 게 아니라 만들어 가는 거지."

p.186

'시간을 길게 봐야 하거든. 이 새파란 물길처럼 아주 길게.'

p.215

'틀려도 돼. 다시 하면 되지. 괜찮아. 맨날 백 점을 맞으면 사실 그것도 재미없다?틀려야 또 알아갈 수 있는 거니까. 그게 진짜 배움이야.'

p.281

"잠시 쉬어 가. 그래도 돼. 아니. 그래야 또 앞으로 갈 수 있지어." 

창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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