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지 재료로 만드는 지중해 요리
제이미 올리버 지음, 정연주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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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제이미 올리버 작가의 『5가지 재료로 만드는 지중해 요리』를 읽어보았습니다.

표지부터 붉은색과 새우 요리 사진이 눈길을 끌었고,

책장을 넘길 때마다 지중해의 색감이 그대로 담긴 사진들이 이어졌습니다.


지중해에서는 어떤 요리들을 먹나 잘 구경했네요~




다섯 가지 재료라는 숫자와 실제 사이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역시 5가지 재료라는 컨셉 그 자체였습니다. 

재료 다섯 가지만 준비하면 근사한 지중해 요리 한 그릇이 완성된다는 발상 자체는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다만 막상 페이지를 넘겨 보니 리코타 치즈, 세이지, 패션프루트처럼 

평소 자주 쓰지 않는 재료가 다섯 가지 목록에 자주 등장해서, 

실제로 장을 보고 따라 만들기에는 생각보다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 눈여겨본 레시피들


특히 눈여겨본 레시피는 구운 토마토 수프였습니다. 

파프리카와 치아바타, 리코타 치즈, 마늘로 완성되는 레시피인데, 

오븐에 굽는 과정까지 포함해 총 1시간이 걸린다는 점이 의외였습니다. 


돼지고기와 단호박, 세이지로 만드는 스튜는 오븐에서만 

2시간 30분을 익혀야 해서 총 조리 시간이 3시간에 달했고, 


크렘 캐러멜 역시 굽는 시간 외에 냉장고에서 최소 4시간, 

가능하면 하룻밤을 재워야 완성되는 레시피였습니다. 


재료는 다섯 가지로 단출하지만 조리 시간과 재료를 구하는 수고까지 더하면 

결코 간단한 요리는 아니었습니다. 

역시 쉐프의 위엄이 돋보이는 요리랄까요?


그럼에도 책장을 넘기는 동안 지중해 지역에는 어떤 음식들이 있는지 

하나씩 들여다보는 재미는 확실히 있었습니다. 


5가지 재료라는 제목만 보고 빠르고 손쉬운 요리를 기대했다면, 

아무래도 맛도 이색적이기도 해서요,

직접 만들어 먹기보다는 

지중해 요리의 세계를 구경하는 책으로 먼저 펼쳐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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