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미처 몰랐던 국방이야기 - 국방일보 기자가 남기는 군과 군인에 대한 기록들
최한영 지음 / 어깨위망원경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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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현재 미국과 이란의 전쟁, 그 여파가 연일 뉴스와 신문을 오르내리면서

우리나라 국방력과 군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당신이 미처 몰랐던 국방이야기』 는 국방일보 기자인 최한영 작가가 

군과 군인을 오랜 시간 가까이서 바라보며 쓴 기록입니다. 


저 같이 국방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도 

재미있고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다양한 소재를 인용해 독자의 흥미를 끕니다. >


이 책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작가의 이야기 진행 방식입니다. 

사실, 전 여성이기도 하고 군대, 군인은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요. 


옛날 전투, 뉴스 기사, 영화, 전쟁기념관의 전시물까지, 익숙하거나 

혹은 뜻밖의 소재를 서두에 꺼내든 뒤 그것을 발판 삼아 작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어 갑니다. 


프롤로그에서 작가가 

"중요하지 않아 보여도 조금만 살을 붙이면 사람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내용이 보입니다."

라고 말했는데, 


서론의 소재가 억지스럽지 않고 

본론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이 구성 방식이 

국방이라는 다소 딱딱하고 영웅문스러울 수 있는 주제를

역사책 같기도 하고, 사설문 같게도 만들어줍니다.

저 같은 군알못에게도 아주 흥미진진하고 잘 읽힙니다. :) 



<KC-330 시그너스>


더 시그너스 웨딩홀. 지인이 결혼 했던 곳인데요. 


이 책에서는 대한민국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나옵니다. 

아하! 백조자리에서 유래한 단어인 시그너스의 급유 유투브 영상도 찾아보고,

시그너스의 활약이 돋보이는 작전들을 읽으면서  


공중급유라니~ 어려운 일을 해내는 군인들에 대한 감탄과,

시그너스 보유한 우리나라에 자부심이 함께 떠올랐습니다. 



<배를 타는 해군 >


'이 땅의 수많은 김영환 준위의 자부심이 지켜지길' 챕터를 보면서 남편 생각이 났습니다.

남편은 해군으로 있다가 전역했습니다. 

하얀 제복을 입은 사진을 보면 참 멋있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0^ 


전역했어도 군에 관심도 많고 관련 영상도 많이 봅니다.

그럴거면 왜 전역했냐고 물어보면

근무지가 항상 바다였고, 비상대기를 해야 했기에

군인이었다면 가정생활에 충실하기는 어려웠을 거라고 말합니다.  


그렇기에 이번 챕터에서 읽었듯이 

영해 수호에 힘써주시는 군인분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새같이 일과 가정의 양립이 중시되는 시기에, 

해군의 인력충원이 어렵다는 건 월급 문제 뿐 아니라,

그 직업적 특성 때문에라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 사안이기에

앞으로 군대가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해집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군대와 군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주는 이 책은

대한민국에 속한 국민으로 국방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특히 요새 돈만 쫓는 책을 읽다가 이렇게 사명감, 나라를 지키려는 마음을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라 뜻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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