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미술 책방 - 삶의 시선을 넓혀주는 첫 미술 교양수업
김유미 지음 / 미디어숲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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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도 예술을 볼 수 있나요? 


예술은 흔히 시각적인 영역이라고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시각장애인도 미술을 감상한다는 대목을 읽고 저는 큰 깨달음을 받았습니다.

시각말고도 미술을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따뜻하고 특별한 방법이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다른 사람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감상하는 것입니다. 

눈으로 보이는 형상을 넘어 작품의 분위기와 작가의 의도를 다정한 목소리로 공유할 때 

미술은 새로운 소통의 매개체가 될 수 있습니다. 

소통을 통해 완성되는 이 감상 방식은 제가 가졌던 예술 감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줬습니다. 



세계를 뒤흔든 모나리자 스캔들의 이면


루브르 박물관의 상징인 모나리자가 어떻게 전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게 되었는지 

그 뒤에 숨겨진 스캔들은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흥미진진했습니다. 

도난 사건을 비롯해 작품을 둘러싼 수많은 추측과 논란들은 

모나리자를 단순한 초상화가 아닌 하나의 신화로 만들었습니다. 


작가님은 기자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이 사건들을 미술사적 맥락 안에서 

짜임새 있게 풀어내 주셨습니다. 


스크린 속에서 다시 피어난 타히티의 고갱


영화 속 명화를 소개하는 장도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타히티의 고갱을 다룬 부분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문명을 등지고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위해 떠난 고갱의 삶과 

강렬한 색채가 영화로 표현될 때 어떤 느낌이 드는지 궁금하더라고요.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고갱의 고뇌를 시각적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다시 작가님의 설명으로 만나니 작품을 바라보는 눈이 한층 깊어졌습니다. 

화가의 삶을 입체적으로 조명해 준 덕분에 이제 고갱의 그림을 볼 때면 

뜨거웠던 타히티의 햇살이 동시에 떠오를 것 같습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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