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찾아오면 노래를 부를게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70
엠케이 스미스 더프레이 지음, 염혜원 그림, 공경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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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밤이 찾아오면 노래를 부를게》는 

숲속에서 개구리 버나도가 

자신만의 노래를 찾아가는 이야기예요. 



16개월 아기랑 함께 읽었는데, 

개구리가 나오는 장면에서 정말 좋아했어요. 

개구리 표정이 생생해서 

글이 많지 않아도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감정을 느낄 수 있더라고요. 

달팽이, 부엉이, 나비 같은 숲속 친구들이 하나씩 등장할 때마다 

반응을 하니 아기랑 보기 좋더라고요. 



어른이 보기엔 색감이 특히 인상 깊었어요. 

낮의 숲은 노란빛이 도는 따뜻한 색으로, 

밤이 찾아올 땐 차갑고 청명한 파랑으로 바뀌어요. 

마치 낮과 밤의 공기가 달라지는 순간을 색으로 표현한 것 같아요. 



이 책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나를 찾아가는 과정’인거 같아요. 

버나도는 처음엔 다른 동물처럼 노래하고 싶어 하지만,

결국 자신만의 소리를 낼 때 가장 아름답죠. 


잠자리 전에 읽기에도 좋아요.

아기에게는 동물친구들을 만나게해주고, 

어른에게는 따뜻한 그림으로 즐거움을 주는 책이네요! 


잠자리 그림책 찾는 분들, 책육아하시는 분들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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