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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수입의 힘
주창희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5년 8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경제에 대한 실천적인 방법과 철학을 동시에 풀어내는
이 책은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모든 분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거라고 생각해요.
주창희 저자의 『고정수입의 힘』은 경제적 자율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저자는 고정수입을 단순한 수입원이 아닌 ‘삶의 구조’로 설명합니다.
책은 총 4부로 나뉘어 있는데요. 고정수입의 자산가치, 발전관성, 수익 확장 전략, 지출 최적화라는 주제를 차근차근 다루며 실용성과 철학을 동시에 풀어내고 있습니다.
저 역시 고정수입의 필요성은 늘 막연하게 알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감이 잘 안 잡혔어요.
그런데 책 속에서 저자가 아내와의 대화를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설득해가는 과정을 보며, 저 또한 제 삶에서 고정수입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명확해졌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고정수입의 자산가치 극대화’에 나오는 사례였어요..
저는 현재 매 분기마다 ETF 배당수익을 받고 있지만, 그걸 단순한 보너스쯤으로만 생각해왔거든요. 남은 예수금도 그냥 방치하고 있어요. 그런데 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투자를 한 사람의 사례를 보면서 투자는 꾸준히 하는 것이라는 것을 말해주더라고요.
또 하나는 ‘발전관성’ 개념입니다. 이미 내가 가진것들을 크게 보고 목표전략을 세워서 점자 눈덩이처럼 굴려가는것. 고정수입은 처음부터 크게 만드는 게 아니라, 작은 수입이라도 꾸준히 이어가면서 점차 확장해가는 힘이 있다는 거예요. 시간의 힘을 믿는 거죠.
"시간이 주는 복리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본인만의 전략을 찾아야 합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작은 선택들이 결국은 큰 안정으로 이어지는구나”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어요.
책을 덮고 난 뒤, 저는 세 가지 실천 항목을 정리했습니다.
첫째, 돈이 타인에게 흘러가게 하는 구조 만들기예요. 단순히 소비가 아니라 가치의 순환을 만들어내는 일이죠. 이에 저자의 문구가 인상깊어요.
"30%는 자신의 현재를 위해 머물게 하고, 50%는 자신의 미래로 연결되게 하고, 20%는 타인을 위해 선물하라."
둘째, 연금저축계좌에 묶여 있는 예수금을 ETF에 빠르게 투자하기입니다. 자금이 놀고 있는 건 기회비용을 잃는 거니까요.
셋째, 아파트에서 빌라로 이동해 고정비를 낮추는 구조를 고민해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이건 남편과 가치관이 달라 설득 과정이 필요하겠지만, 함께 삶의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대화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