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어웨이 1
코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그럼 지체하지 말고 소개글을 쓰도로 하겠습니다!

제목은 "청춘 어웨이"입니다.


아 포스팅을 쓰기 전에 먼저 항상 그렇듯이 고지부터 해드리자면,

* 이 포스팅은 출판사에서 신간 중 원하는 도서를 신청하여, 제공받은 책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글입니다. 도서 제공 이외의 원고료나 원고에 대한 요청을 받은 것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우선은 표지부터! ▽▼▽▼▽▼▽▼▽▼▽▼▽▼▽▼



표지를 봤을 때의 첫 느낌은 순정만화보다는 스포츠 만화인 것 같았어요!! ㅎㅎ

나중에 소개 설명을 읽고 나서야 '순정만화였어!'라고 뒤늦게 파악을 한 작품


<책 정보>


1. 제목 : 청춘 어웨이

2. 저자 : KOTA 코타


3. 출판사 : 대원씨아이 (아직 1권까지 뿐이 안 나왔더라구요~ 앞으로 차차 정발 되겠지요!)

4. 가격 : 정가 5000원


6. 장르 : 순정만화

7. 등장인물 및 간단 줄거리 :


 우선 여주!

이름은 후지사와 하야테!


처음 표지 보았을 때, 순정만화가 아니라 소년만화라고 생각했어서 남주이려나 하는 착각을 한 (미안합니다ㅠㅠ 아직도 제가 내공이 부족하군요) 귀여운 용모의 하야테는 고등학교 1학년!

동아리는 무려 축구부로 축구부의 (매니저 제외) 유일한 여자 부원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온통 머릿속에 축구 밖에 없으며,

승부욕이 엄청난! 절대로 여자라고 무시하지마! 나도 남자만큼 잘 하거든?! 인 여주에요.


 

설정 너무 맘에 들어...<

유니크해.




그에 비하면 남주는 일반적인 그런 멋있는 왕자님 남주의 성향을 베이스로 하고 있어요!

음 왕자님 베이스긴 하지만 그렇다고 연애에 능숙한 성질은 아닙니다.

여주를 좋아한 게 처음이라고 하는 이 우수반 왕자님 유토는 달콤하면서도, 서툴면서도, 멋있는데, 귀여운 속성입니다​(이렇게 이상하게 설명해도 찰떡 같이 알아들으실 것이다!!


스토리의 첫 시작에서,

아무 생각없이 축구를 한 후 배고픈 속에 밥을 밀어 넣고 있던 하야테는 학교에서 가장 머리도 좋고, 인기 많은 우수반 왕자님에게 고백을 듣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의 하야테는 축구말고는 아무 생각이 없는 사람!

아주 명쾌하게 (수비)에 들어가 단박에 거절!


그러나 유토가 "나에 대해 알아 가는 것도 못해요?"라는 말에 승부욕을 혼자 지레 발동!

좋아!! 라며 얼결에 사랑 경기(?) 시작 되는데요.



여주가 진짜 너무 매력 터지고요ㅠㅠㅠ

보통 순정만화를 보면 남주가 너무너무 좋고, 여주는 그에 비하면 음.. 그래도 요즘은 예전에 비해 여주들이 참 많이 당돌해지기도 하고,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뭐랄까.. 그래도 여전히 '여성성'만 너무 강조된달까, 당당한 거 같으면서도 결국엔 중반부 어느 부근부터는 수동적이 된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아직 1권이니 사실 더 봐야 정확하겠지만)

이 '청춘 어웨이'는 읽는데 남주보다 ㅋㅋㅋ 여주한테 반해서 ㅋㅋㅋ


"으아아아 하야테 귀여워어어엉 ㅡ아아아아" 한 감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림체도 맘에 들었어요! 그 뭐랄까 중성적인 것 같으면서도 꾸미지 않았는데, 귀엽고 예쁜?

왜 설정으로는 만날 평범한 여주! 라고 하지만 그림체보면 (세상 어디 평범하죠??) 세상에서 젤 여리하고 ㅋㅋㅋ 젤 예쁘게 그리잖아요. 눈도 엄청 크고요. 그런데 여기는 그렇지 않는데도, 보고 있으면 여주가 예뻐 보여요><



그리고 남자들 집단에서 같이 뒹굴면서 싸워(?) 나가는 여주는 ㅋㅋㅋㅋ

스킨십이니 뭐니 상당히 ㅋㅋㅋ 하이클래스라고 합니다!

오히려 종종 남주가 당하는 으아 너무 좋아! 언니(???????????????



그런 털털함 너무 사랑이고요.

그리고 만화 중간 중간에 저렇게 "파울" 처럼 축구 용어로 현 상태 설명하는 것도 너무 웃겼어요!!


처음에도 남주가 고백하는게 "공격"

이라면 여주가 거절하는게 "수비"이고,

남주가 왜냐고 묻는 게 "패스" 이런 식으로 설명하는데 너무 귀엽고 재미있고, 기억에도 남고~


그렇다고 이렇게 가볍게, 개그 같은 느낌만 있는 것도 결코 아닙니다.

두근 두근 거리게 만드는 순간도 있어서

보고 있는데 막 제가 솜사탕이 된 기분이고!!

막 연애가 하고 싶고!!

으아아아아!!!


나도 벚꽃축제!!! 이런 걸 외치게 됩니다.


스토리도 1권 내용만으로도 상당히 흥미롭고, 답답함 1도 없고요, 그러면서도 계속 이 둘을 더 보고 싶어지기도 하고 뭔가 남주의 이야기나, 여주와 소꼽친구의 남자애와도 삼각 관계가 있을 것도 같은 등 여러 스토리 갈래가 보여서 2권이 상당히 기대되는 작품이었어요.



ps. 이 만화는 끝에 있는 작가의 이야기도 너무 웃겼어요 ㅋㅋㅋ 단행본 보시는 분들은 끝까지 읽어보시길! (저도 시리즈물의 경우는 뒷 내용이 더 궁금해서 스토리만 끝나면 냅다 다음권 보느라 작가 이야기를 안 읽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그래도 읽으면 작가분 캐릭터도 알겠고 재미있는 거 같아요)



 

이것은 간만에 순정 중에 4.5라는 높은 평점을 주겠나이다! 4정도면 될 것 같긴 하지만 순정 갈래 쪽에서 간만에 또 맘에 들고, 모으고 싶어지는 책을 본 지라 장르 플러스 점수를 주어 0.5를 더해 보았습니다(저의 맘대로인 별점이지만요)

 


순정만화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 제가 사실 엄청나게 많은 수의 순정을 읽은 건 아니긴 해서 말하기 쉽지 않긴 하지만, 상당히 독특한 설정과 느낌의 순정인 것 같습니다! 보시면 색다르실 것 같아요

그리고 혹시 저와 같은 이유들 때문에 순정만화를 그렇게까지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이었더라도 이건 재미있게 보실 것 같아요!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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