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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바닐라 1
아케가미 타카라 지음, 이정화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16년 12월
평점 :
제목은 "커피&바닐라"입니다.
▼▽▼▽▼▽▼▽▼▽▼▽표지부터 보여드릴게요- ▼▽▼▽▼▽▼▽▼▽▼▽▼▽▼▽

여러분은 신간을 고를 때 어떤 기준으로 고르세요?? 특히나 정말 신간이라 아직 리뷰나 여타의 것도 거의 없을 때 말이죠-
① 표지를 보고 고른다.
② 작가를 보고 고른다.
③ 줄거리를 읽어 보고 고른다.
④ .........
물론 사실 1+2+3+4 = 10 이겠지만 ㅎㅎ
그래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도 있고 하실테죠? 저는 약간 1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순정물 같은 경우는 그림체가... 남주와 여주가 (*^^*) 맘에 들어야 한달까.
이 책의 경우 표지의 남주가 너무 섹시하면서도 멋있어서 골랐습니다 ♥ (당당)
<책 정보>
1. 책 제목: 커피 & 바닐라
2. 저자: 아케가미 타카라
처음 들어보는 분..인거 같아요...?
3. 출판사: 대원씨아이
4. 가격: 5000원
6. 장르: 순정
- 그 중에서도 대학생 여주가 연상남 (정장 입은 한 마디로 어른 남자?)와의 연애물
- 여주가 연애 처음 해본다.
입니다. 특색은 그것인 것 같으니 참고해주세요!
7. 등장인물 및 간단 스토리 :

우선 여주부터 소개해드릴게요. 여주의 이름은 "리사"
여대생입니다~

그녀는 시골에서 자라다 동경하던 도시의 대학에 데뷔!
멋진 대학교 라이프를 꿈꾸며 화장과 옷과 스타일 등등을 연구했나본데, 세상에?
고등학교 때까지 인기라곤 전혀 없었던 그녀가 대학에 들어오자마자 "퀸가" 취급을 받게 됩니다.
(정말 만화 같은 스토리다... 싶으면서도 지금 이제 수능 끝나고, 대학이 벌써 결정된 친구들은 이런 마음으로 열심히 대학 데뷔를 준비하고 있겠죠? 실제로 대학 이후 친구들이 참 많이 예뻐지고, 바뀌고 그러긴 합니다 ㅎㅎ)
그러나 그녀는 갑작스런 그런 변화에 오히려 어쩔 줄을 몰라해 어색하게 대하고, 매일 피해 다닌 결과
더욱 더 "절벽 위의 꽃"이랄까, 도도한 이미지가 쌓여갑니다.
실제론 연애를 해본 경험 전무인데 말이죠.

어느날, 우연히 길에서 날라리 같은 남자들이 귀찮게 굴 때, 우연히 지나가던 한 멋진 남성이 재치 있게, 일행인 척을 해줍니다.
이런 센스 있는 사람 참 없는데 말이죠. 애초에 반대로 생각해봐도 저만해도 밖에서 가볍게 실랑이 붙은 사람을 보면 도와주기 보다, 피하게 되는 그런 소시민이니까요..

그 사람은 무려 30대의 (띠동갑 나이차;) 멋진 후카미 히로토 씨입니다. 아직까지론 완벽남이던데요. 잘생겼어, 매너 좋아, 돈 많아 등등.
젠틀한 데 은근히 또 적극적이야...
도와주게 된 일을 계기로 같이 식사를 하게 되는데요.
레스토랑에서 나온 와인 벌컥 벌컥 마시고, 우리의 리사씨 잠들어버림;;

그래.. 여주들은 이렇게 좀 빈틈이 많달지, 위기의식이 없죠 네.

그리고 그렇게 빈틈 많은 여주들에게 꼬이는 남자란 하나같이 너무나 착하고 멋있어 젠장...ㅠㅠㅠㅠ

여튼 그런 둘이 사귀게 되는 그런 스토리인데..
어.. 아무래도 여주와 남주가 둘 다 성인인 설정이기도 하고, 남주의 경우가 연상남에, 상당히 연애 스킬이 좋아보여서 (개인적으로 이 정도면 거의 꾼이다?) 연애 스피드가 상당히 빠르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참고하세요.
고구마 먹는 것보단 좋을지도요. 근데 가끔 어떤 날은 그런 고구마물이 땡길 때도 있다는 게 또 신기한 거죠 ㅎㅎ
ps. 옥의 티.

이거.. 반지가 이상하지 않아요??? 마디가 꺾인 곳 아래에 반지가 있으면 안되잖아요... 보다가 뭐지 이건 너클링인가 했답니다. ㅎㅎ
간혹 만화책 보다보면 프로들도 손이나 발, 비율 같은 건 정말 그리기 힘들구나. 하고 느껴요-
그림 그리시는 분들은 다들 참 대단한 듯합니다. 그리면 부조건 가분수에 ㅋㅋㅋㅋ 손이나 발은 엄두도 못 내는 사람으로서.. 다음 생엔 그림 좀 잘 그렸으면!
<이런 분들께 추천>
1. 순정만화 좋아하시는 분들 중 학생들이 아닌 성인들의 스토리가 더 공감되시는 분들. -실제로 아마 20대 여성분들이 좀 더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신기하게도 책 속 이야기가 자기 나이에 맞으면 더 공감이 잘 되기 마련이라 끌리니까요.
2. 순정만화도 스피드 있게 전개 되시는 것을 선호하시는 분. -개인적으로 정말 엄청 스피드있더라구요. 만나고 사귀고, 키스하고 등등 아주 순식간에 진도가 ㅋㅋㅋ 너무 잘 풀려서 뭔가 이 남자 바람둥이 아냐라는 생각까지들 정도였어요?(저는 약간 의심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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