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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씨는 그저 조용히 살고 싶다 1
사토 히로히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6년 9월
평점 :
그러면 오늘의 리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제목은 간만에 긴 제목이네요.
"스즈키씨는 그저 조용히 살고 싶다." 입니다.
표지부터 보여드릴게요- 오늘은 날이 추워서 두꺼운 이불을 꺼냈다보니 배경 이불이 도톰한 보라색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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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는 뭔가 일상물이나 학원물 같아도 보이는데, 표지를 딱 보는 순간.. 총...!
띠지에 총격전! 서스펜스 범죄 드라마!!
오 조용히 살고 싶지만 가능하지 않은 그런!
<책 정보>
* 책 제목 : 스즈키씨는 그저 조용하게 살고 싶다
* 저자 : 히로히사 사토
* 출판사 : 대원씨아이
* 가격 : 5000원
* 15세 이상만 보세요! 내요< 앞쪽에 안 써 있어서 몰랐는데 정가 적혀 있는 뒤에 적혀 있습니다.
15세 이상이신 분들만 보시길
* 장르 : 서스펜스/ 스릴
* 등장인물 및 간단 줄거리 :

주인공 남자아이의 이름은 "진스케" 사진 속에 어린 꼬마입니다.
부모님과 즐겁게 지내는 가족애 좋은 집에서
가족이 다같이 찍은 사진으로 코르크보드에 사진을 주욱 붙여놓은 것을 보물로 여기는 남자아이로 평범하게 살고 있었는데요.
그것도 1년 전까지의 이야기..
현재는 좁고 낡은 집에서 엄마와 단 둘이서만 살고 있습니다.

엄마는 일을 나가느라 진스케는 혼자 집에서 외롭게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는데요. 엄마가 이런 진스케에게 생일 맞아 카메라를 선물하면서 다시 한번 둘이서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고 다짐하던 그때..
갑자기 벨이 울리더니
왠 이상한 남자가 나타나 엄마를 총으로 쏘게 됩니다...

무언가 1년 전의 사건이 있었고, 그걸 계기로 아버지도 (아마 돌아가신 듯) 함을 알게해주네요.
어머니도 돌아가시고... 이 사건을 목격 했으니
이대로 꼼짝없이 죽게 생긴 진스케

그런데! 세상에...
진스케 옆 집에 사는 까칠한 스즈키 라는 여성이
사실은 킬러였습니다.
옆집에서 나는 소란스러움에 짜증 한가득 가지고 항의를 하려 왔더니
사람이 죽어있어?!
결국 조용하게 사는게 인생의 바람인 그녀는 진스케의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귀찮은 것도 싫고, 혼자 조용히만 살고 싶어하는 스즈키지만
이래저래 진스케와 도주를 하게 되고, 점점 진스케와 마음을 나누게 되는 것 같아요.
아직 정확히 진스케 아버지가 휘말린 사건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부패경찰들이 관련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 덕분에 경찰에 가지도 못하고 킬러 언니랑 도망다니는 삶이 시작되죠.
<한 줄 평>
킬러가 여자 주인공인만큼 총격전이나 전투씬이 등장, 사람이 죽은 모습도 은근 적나라한 것 같네요. 덕분에 서스펜스적인 분위기가 잘 살고, 일단 1권을 읽은 느낌으론 대체 진스케의 아버지가 무엇을 본 건 지 궁금해집니다.
이런 장르 좋아하신느 분들은 한 번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아직 1권이라 사실 스토리가 크게 진행된 것이 없어서 조금 더 두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런 스토리는 "반전과 음모"가 어떻게 되냐에 따라 확 평이 달라지니까요. 대작이 될지 평작이 될지 두근두근 합니다?!
현재의 느낌으로는 괜찮습니다 5점 만점 중 무난한 3점 정도? 크게 나쁜 점도 확 끌리는 점도 아직까지는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