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뱀파이어 스토리콜렉터 12
크리스토퍼 판즈워스 지음, 최필원 옮김 / 북로드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대통령의 뱀파이어] 영화를 위한 소설

 

@2012.9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소설이다. 생생한 묘사는 사건의 장면을 상상력이 부족한 사람이더라도 장면을 연상해내는데 어렵지 않을 것 같다. 동일한 주인공이 나오는 소설이지만 그 소재는 더욱 스팩타클해져서 영화 속편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영화관에 마지막으로 가본 것은 작년 연말(2011년) 부서의 송년회식때이다. 그리고 그 이전에는 2008년중에 아마도 갔었을 꺼다. 아이들을 임신하고 5개월차쯤 이후부터는 2시간이상 앉아있는 것이 힘들정도였으니 그해 하반기부터는 아예 영화관은 가보지도 않았던 것 같다.

 

가끔 이렇게 생생한 묘사가 된 책을 만나면 굳이 영상을 보지 않더라도 한편의 영화를 본듯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물론 내가 이전에 봤던 영화들의 장면을 조합시켜 상상한 장면들과, 실제로 전문가들이 영상화한 것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겠지만 영화관에 갈만한 짬을 내지 못하는 요즈음은 차분히 생각할거리를 주는 소설도 좋지만, 이렇게 머리식히기 좋은 한편의 영화를 본듯한 느낌의 소설이 좋을 때도 있다.

 

주인공 투톱... 인데, 뱀파이어에 비해 너무 약해보이는 잭... 은. 어떤 인물이 주연을 맡으면 잘 어울릴까? 아... 요즈음 잘나가는 배우 얼굴조차 생소해서, 영화가 만들어지만 포스터를 꼭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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