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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지우고 줄이고 바꿔라 - 쉽고 빠르게 문장력을 키워주는 세 가지 원리
장순욱 지음 / 북로드 / 201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목적은 보고서나 논술 혹은 보도자료 등을 더 잘 쓰는 데 있다. 이른바 비문학적 글쓰기에 관한 것이고, 이같은 글쓰기의 요체는 '간결함'이다.(p26)
책의 본문속에서 바로 책에서 파악해야하는 요지가 들어있다. 정말 명쾌하다. 그만큼 이 책은 책이 주고자하는 내용을 직설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반복되는 형식을 지우고, 줄이고, 바꾸기만 해도 읽는 사람을 배려하는 글이 된다는 것이다.
요즈음처럼 책한권 쓰기가 붐처럼 느껴진 적도 없다. 누구나 책을 쓰고, 출판되고 있다. 나역시 책을 너무너무 써내고 싶은 1인이다. 그러나 나는 아직 무엇에 대한 책을 내고 싶은지 정하지 못했다. 그러나 자꾸 글을 쓰다보면 글이 다음어지고 그 안에 내용들이 채워지면서 책으로 나오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또 한편으로는 가끔 책을 읽고 서평을 쓸때 인터넷서점들에서 주로 500~800자 내외의 서평을 쓰기를 권유하고 있는데 그 글자를 채우지 못해 이 책에서 피해야하는 늘려쓰기를 하고 있는 나도 있다. 책 한권을 읽고 500자도 할말이 없다니 책을 제대로 읽기는 한건가 싶다.
책을 읽고 서평을 쓰기 시작하면서 글을 잘쓰고 싶다는 생각에 글쓰기 책을 몇권인가 사두긴 했지만 끝까지 읽은 책들은 많지 않다. 아마 나의 서평이 책을 남에게 소개하려고 쓰는 목적보다는 책을 통해 내가 느낀 삶의 한 단면에 대해 말하려고 하기 때문에 즉, 일종의 일기 형식을 띄고 있고 특별한 글의 형식이 필요하지 않아서 글쓰는 책을 꼭 읽어내야할 필요성을 못느꼈으리라.
그럼에도 같은 책을 읽어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서평을 쓴 블로거를 보면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기도 한다. 성격이 다르니 비교를 하지 않으면 되는데 말이다....
책에서...
p67
세상의 기본 원리는 빈 곳은 반드시 무엇으로 채워진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