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힘 - 0.3초의 기적
데보라 노빌 지음, 김용남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2012.4

 

자기계발서는 거의 신간만 읽어오다가 출판된지 4년도 넘은 책을 만나긴 참 오랫만이다. 데일카네기의 자기계발서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자기계발서는 잠깐의 유행바람이 끝나면 다시 읽어지지 않게 마련인데, 이 책은 회사에서 독서경영과정에 참여하면서 받은 첫번째 책이다.

 

회사에서 돈을 내고 진행해주는 과정인만큼 출판된지 오래되었더라도 책이 선정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가치가 있는 걸꺼라는 생각에 책을 들었다. 마침 그룹의 회장님께서 감사하는 습관들이기 프로젝트를 시작하셨고, 고객의 전화응대 표현이 바뀌었다. 아마 그런 일환을 실천하려는 목적으로 이 책이 선택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그러나 독서경영과정이라는 틀안에서 읽기에는 너무 평범한 책이 선정된 것 같다. 또는 내가 '시크릿'류의 마인드컨트롤만 강조하는 자기계발서에는 그리 큰 감흥을 받지 못하는 독서가이기 때문에 나로서는 그리 재미있게 읽지는 못했다..

 

분명 감사하며 사는 일은 감사하지 못하는 삶에 비해 훨씬더 따뜻한 색깔의 풍경을 그려줄 것같긴 하다. 그러나 정말 분노해야할 일에 감정을 누르고 감사해야할 일을 찾는다는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일단 화내야할 상황에는 화를 내되, 그 강도를 조절하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지 않는 방법을 찾으며 빠른 속도로 일상에 복귀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늘 감사하는 것만 찾는 것에 비해 좀 더 건강할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한달에 한권씩 읽으며 독서감상문을 써내는 형식의 독서경영과정은 사실 책 욕심에 시작했다. 신간에 치우쳐 이벤트응모를 하려고 애쓰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였다. 또 기존에 하고 있던 이투리뷰어 만으로도 신간체험은 충분히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앞으로 1년간 만날 열스무권의 독서경영과정의 책을 통해 조금 나은 중간관리자가 되길 기대해본다.

 

 

 

책에서...

 

p27

고객이 우리에게 월급을 준다. 그것만으로도 감사의 이유는 충분하다.

 

p55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데) 만 여섯살 이상이라면 시작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 조사에 의하면 여섯 살 미만의 어린이는 의식적으로 감사의 마음을 갖기에는 정신이 미성숙한 것으로 밝혀졌다.

 

p82

가장 중요한 사실은 그런 사람을 만났을 때 절대로 도망칠 궁리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어떤 회사에든 그런 사람은 있다고 하더군요. 피해봐야 소용이 없다는 것이죠.

 

p83

'나를 강하게 단련시켜주는 고마운 사람'이라고 여겼습니다. 내 스스로가 변한 것이죠.

 

p94

의도를 가진 감정(감상)은 그렇지 않을 때에 비해 행복한 느낌을 유발할 가능성이 낮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다.

 

p95

그들은 감사 습관으로 계발해온 능력을 통해 나쁜 일들을 조금 더 빨리 극복하는 경향을 보였다.

 

p103

체계적이지 못한 의사들

(-) 주어진 정보를 왜곡하거나

(-) 미리 정해놓은 가설에 맞지 않은 사실이 나타날 경우, 무시하려는 경향

(+) 좀더 자세하게, 자발적으로 증상을 살펴본 것

(+) 정확하게 진단하면서도 자기들이 무조건 옳다는 고집을 부리지 않은 것

 

p228

서로 믿고 의지하며 살겠습니까?

우린 지금 그렇게 살고 있잖아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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