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경제다 - 버리고, 바꾸고, 바로 잡아야 할 것들 선대인연구 2
선대인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매일경제가 보도한 '중산층이 희망이다'라는 기획기사(2012.3.21~22)를 보면 OECD회원국 21개중 우리나라의 중산층 비율은 겨우 18위에 그쳤다. 자녀세대에는 빈곤이 대물림되지 않을 것이라는 대다수의 희망에도 불구하고 현재 저축, 가처분소득 상태나 자산형성상태는 매우 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지난해 옥스퍼드 사전은 올해의 단어로 `Squeezed Middle(쪼그라든 중산층)`을 선정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높은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이 만연하면서 중산층이 대거 감소했고 이에 따라 평균적인 삶을 살기 어려워졌다는 게 선정 이유였다고 한다.

 

하우스푸어를 선두로 워킹(working)푸어, 리타이어(retire) 푸어, 소호푸어, 허니문푸어, 베이비푸어 등 2030세대를 향한 각종 푸어가 난무하고 있다.

 

대학졸업무렵 IMF로 친구들은 취직대신 대학원을 선택하기도 했다. 그런데 대학원을 졸업할 무렵 카드대란으로 취직이 더 어려워졌다. 시간이 지나고 다행이 좋은 스팩과 경험을 쌓아 안정적인 직장에 자리잡기는 했지만, 나의 대학졸업시기는 무척이나 미래가 불투명한 상태였다. 상황도 모르고 격류에 휘말려 현재까지 겨우겨우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다보니 정말 화가나는 상황이 참 많았다.

 

요즈음에는 미디어가 현상을 사실대로 보도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매체와 경로를 통해 사회현상의 진실을 알아낼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접근하는 진실들이 하나같이 우울한 미래를 암시하고 있다는 것에 너무 화가 났다. 이 책은 문제를 만들어낸 과거, 현재의 상태, 미래의 가야할 방향 순서대로 정치에 좌지우지 당하는 경제현안에 대하여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지금 당장 내가,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은 합리적인 소비와 가계 다이어트 이외에는 당장 실천할수 있는 실행될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은 조금 불투명하지만...

 

한번도 제대로 나는 꼼수다, 나는 꼽사리다라는 인터넷방송을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다. 그냥 책과 인터넷의 보수와 진보의 다양한 기사를 통해 여러방향에 대해 접하고만 있을 뿐이다. 그러나 이러한 채널을 통해 현실에 대한 진실과 미래에 대한 좀 더 분명한 그림이 그려지긴 한다.

 

곧 선거가 있다. 길거리에 나부끼는 플래카드를 보면 선심성 복지공략 일색이다. 경제위기가 발생할때마다 땜질식 지원에만 매달려 중산층의 몰락을 자초하는 처방은 이제 근절되어야할 것이다.

 

■ 용어 [중산층]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에 따라 중위소득 대비 50~150%에 해당되는 가구를 통상 중산층으로 분류한다. 우리나라 2인 이상 가구 중위소득은 지난해 월 350만원으로, 월소득 175만원에서 525만원인 가구가 중산층에 해당된다.

 

월소득 174만원은 하층민?
월소득 526먼원은 부유층?
극단적인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