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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귀여운 종이오리기 ㅣ 종이오리기 시리즈
(주)학습연구사 편집부 엮음 / 진선아트북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부모가 되고 보니 해야할일이 참 많다.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것이 참 많더라...
무언가 강요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이것저것 최대한 좋은 것, 많은 것을 해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인가 싶다.
그러나 아이들 위주로 생활을 하려다 보니, 문득 점점 내가 없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남편과 대화 내용도 온통 아이들 얘기뿐이었다. 나의 모든 생활패턴은 아이들을 위주로 짜여져있었다. 도통 내가 없더라. 참 많이 고민하고 방황했다. 어떻게 해야하나...
결국 내린 고민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아이들과 같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거였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책을 읽고, 전시회/음악회를 구경다니는 것 이었다.
그리고 또 집에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미술, 음악활동을 같이 구성해보는 거였다. 단순하게 아이들이 원하는 그림을 그려주고 스티커놀이를 하는 것만으로는 내가 재미를 느낄 수가 없어서 찾아보던 중 재활용품을 이용한 아이들 장난감 만들어주기나, 예쁜 종이오리기 등이 눈에 띄였다.
종이의 패턴을 이용해 장식도 하고, 아이들과 재미있는 인형놀이도 가능할 것 같아 구입했는데, CD에 패턴이 담겨있어 인쇄하기도 좋고 종이를 접는 방법이 책 표지에 친절하게 안내되어있었다. 몇가지 따라해보니 내가 재미있더라는 사실.
책에서 준 패턴들은 34개월의 아이들이 따라하기에는 좀 어려운 수준이다. 단순한 방향으로 내 나름의 응용이 필요할 것 같다. 또 내가 따라하기에도 좀 어려울 정도로 패턴의 크기가 작다는 것은 단점이라 할수 있겠다.
책을 구입하고 나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단순한 난이도의 패턴은 인터넷으로도 쉽게 구할 수가 있었다. CD에 담긴 패턴을 모두 인쇄하고, 사무실에서 우리 아이들과 또래의 자녀를 두고 있는 과장님에게 패턴을 건넸더니 너무너무 좋아하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