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기 연습
최복현 지음 / 잇북(Itbook)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2011.11

 

어떻게 보면 진부한 이야기 같은데, 차분히 읽기 좋은 책이다.
비슷한 류의 책들이 이미 많이 나와있기 때문에 훑어보면 될것이라고 생각하고 책을 들었는데, 희안하게 나는 이런 종류의 자기개발서에 잘 꽂히는 편이다. 별다를 것 없지만 현재 내가 처한 상황, 나의 과거, 내가 살고싶은 미래에 대입하여 이러했더라면, 이렇게 되어야할텐데 등등 오만가지 상념에 빠져들게 된다.

 

최근에 직장인이었다가 출산과 육아를 계기로 전업주부가 되고, 어느정도 아이들이 크고나서야 파워블로거이자 다시 직업인으로 거듭난 박선미씨의 책『아이와 함께만드는 엄마표 책』의 서평을 쓰면서 현재 내 꿈의 부재때문에 우울했던 적이 있다. 직장인이 아닌 직업인으로 가진 재능을 한껏 발휘할 수 있게 된 그분을 너무 부러워하면서 그 사람의 끊임없는 노력, 타고난 창의성에 질투하는 나자신에 실망하고 또 현재의 처지를 비관하고 있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나의 옹졸함이 오버랩되더라.

 

현재 가진 것에 대해 만족할 줄 모르고, 현재를 즐길줄도 모르는 나.
남과 끊임없이 비교하기를 즐기고 남의 행복을 남의 노력을 인정할 줄 모르는 나.
역시 부끄럽더라...

 

현재 - 시간적으로 지금 - 공간적으로 여기
그리고 지금 여기에 있는 나.

 

일상의 작은 일들에서 행복하다고 말할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오늘 아침 아이들과 웃는 얼굴로 인사하고 출근했더니...
부장님이 휴가시라서 너무 행복하다!

 

<책 표지에 대해 아이들과 얘기한 내용>
엄마! 아저씨! 눈이 없어!
아냐 눈이랑 입만 있어...
코도 없고,
귀도 없고
또 뭐가 없을까?
손도 없고, 발도 없고, 배꼽도 없고, 찌찌도 없지~!

 

책에서...

 

톨스토이의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 세가지
1.가장 중요한 순간은 지금 이순간
2.가장 소중한 사람은 바로 당신 곁에 있는 사람
3.가장 중요하게 할일은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좋은 일을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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