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 남과 다른 나를 찾는 자기 발견의 기술
윤태익 지음 / 더난출판사 / 2011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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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음직한 애니어그램은 그리스어로 9를 의미하는 에니어(ennea)와 그림이라는 뜻의 그램(gram)의 합성어로 아홉개의 점이 있는 그림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 책은 애니어그램의 9가지 성향을 우리나라의 조직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유형으로 재 해석해서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한 분석을 통해 좀 더 즐겁게 살자는 제안을 하는 책이다.
그런데 책에서 나오는 간단한 질문으로 나라는 사람을 어느 한 유형으로 정의하기는 좀 힘들다. 유형간의 혼재에 따른 나를 찾아가는 길에 대한 정의없이 각 유형에 대한 장단점, 각 유형별 삶을 헤쳐가는 방법 위주로 책이 나열되어있어 나와 관련된 유형을 좀 더 관심 있게 읽으려해도 좀 헷갈린다. 물론 내 주변의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려면 다른 사람의 유형에 대한 분석도 필요하겠지만 나란 사람은 좀 자기위주의 스타일이라 나와 관계없는 부분은 훑어보듯 읽게 되더란 말이다.

 

나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질문들에 대해 메모할 것을 제안하는 페이지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애니어그램을 대표 명사로 내세우기엔 조금 기본에서 멀어지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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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살아가는 것에 대한 고민...


'1등만 해봐라, 내가 뭐든지 해준다' 또는 '서울대만 가봐라, 네 인생이 보장된다' 등등의 말은 자녀를 둔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가장 자주 입게 달게 되는 말일 것이다. 꼭 1등, 서울대가 아니더라도 어쨋든 내 아이가 남들보다 뒤쳐지는 삶을 살지 않게 하려는 대한민국 엄마들의 노력은 구체적인 증거를 대지 않더라도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종종 신문의 귀퉁이에서 발견할 수 있는 서울대생, KAIST학생들의 자살 및 자퇴 소식들은 최고의 상아탑에 속한 그들도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단면이다. 또한 사회에 나와보면 좋은 대학을 나오지 않더라도 심지어 대학을 졸업하지 않았더라도 즐겁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성공이 아니라 즐겁게라는 것이 포인트이다. 남들이 보기에 성공한것 처럼 보이는 삶을 살고 있는 사회 고위층이나 유명인들이 종종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을 보면 성공보다 중요한 것은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다.

 

남들이 모두 고개를 끄덕일만한 중상층 정도의 삶을 살고있다고 여기는 우리 부부는 그닥 잘하는 것도, 또 못하는 것도 없는 평범함이 문제다. 남들 다 하는만큼 공부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보니 정작 내가 제일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말 나다운 것이란 뭔지 모르는 상태로 시간이 가고 있다는걸 깨닫는 요즈음이다.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무엇을 해야 나답다는 생각이 들까...

 

www.anylover.com 사이트참고

 

사이트를 통한 나의 성향은 3타입
- 사이트를 통해 진단한 결과가 책보다 조금 나답게 표현되었다.... 많이 맞는다...

 

기본성향
성공만이 애정을 획득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들은 효율을 중시하면서 성공을 향해 매진한다.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천부적인 재능과 모범적인 태도는 주위에 자극과 활력을 준다. 배우려는 열의가 강하고 상승 지향적이며 자질구레한 일에 신경 쓰지 않고 재미있는 일을 찾아내는 능력이 있다. 이러한 모습은 경쟁사호의 가치관에 부합되는 직장인위 귀감이다. 계획과 목표에 정열적으로 임하기 때문에 이들이 하나라도 있는 조직은 활성화된다.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실적이나 능력이지 자기 자신의 감정이 아니다. 일에 중독된 듯한 이런 가치관이야말로 이들의 집착이다. 이들은 실패를 극도로 두려워하고 실패할 가능성이 있는 일에는 관여하려 들지 않는다.

 

자기 암시로 자신의 유능함을 연출한다
각광을 받지 못하는 자리는 이들에게 견디기 어려운 곳이다. 불우한 경우에도 칭찬 받는 이미지를 연출하고 가능한 한 성공한 사람으로 보이도록 연기한다. 자기암시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낙관적이고 행복한 인간으로서의 연기가 가능하다. 견딜 수 없는 시련이 닥치지 않는 이상,고민과 같은 마이너스적 요소에 눈을 돌리지 않기 때문에 이들이 자신의 내면과 대화를 나누는 일이 거의 없다.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뭐라 해도 역시 일이다.이들에게 맡겨진 일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면서 이들이 추구하는 것은 지위나 수입 같은 보상이다. 일 자체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따분하고 그다지 가치 없는 상품이라도 보상만 크다면 정열을 쏟을 수 있다.

 

침체에 빠지는 것을 두려워한다
이들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곧 바로 실행에 옮긴다. 이러한 실천력을 이들의 활력으로부터 나오는 것인데 우울증 치료제의 역할도 한다. 이들은 가정생활 같이 내면적인 갈등을 일으킬 수 있는 일을 소홀히 한다. 대부분의 경우 자신을 일하는 존재로 여기고 가족이나 애인에게 무게중심을 두지 않는다. 가족이나 애인과 함께 있을 시간을 마련한다 해도 함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스포츠나 여행 등과 같은 활동적인 레저를 즐긴다. 즉 마음의 교류보다 는 함께 활동함으로써 애정을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들은 무엇보다도 효율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몇 시간이 걸려도 어쩌면 아무런 성가도 올릴 수 없을 것 같은 창조적 활동에 시간을 빼앗기기 싫어한다.

 

자부심이 강하면서도 꺾이기 쉽다
이들은 자부심이 강하다. 이 자부심은 자신의 실적이나 명예에 의해 명확히 뒷받침된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자존심은 실적이나 지위를 잃어버리면 무너져 버린다. 따라서 노력을 게을리 해 자신의 지위가 상실되는 것을 항상 두려워한다. 이들은 자신을 실패로 이끌 수도 있는 사람을 싫어한다. 성공에 걸림돌이 되는 무능력한 사람이나 사색형의 비생산적인 사람은 그들에게 용납되지 않는다. 부하란 자신의 성공을 위한 성능 좋은 도구이기를 바란다. 또한 이들은 일을 위해 자신의 사생활을 희생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주위 사람들에게도 동일한 희생을 강요하는 경향이 있다. 조직이 자신의 생각대로 효율적으로 움직여주기를 원한다. 나아가 일을 인생의 극히 작은 일부분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의 생각을 이해하려 들지 않는다.

 

 균형을 잃기 쉬운 포인트(함정) :효율
일본이나 미국의 대기업 관리직에는 이들이 많다. 이들은 목표를 높이 세우고 성공을 향해 효율적으로 매진한다. 이들은 효율적인 것에 대해 강박관념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들이 효율성을 추구하는 것은 높은 평가를 얻으려는 욕구 때문이다. 인간은 웬만큼 괴롭지 않으면 삶의 방식을 바꾸지 못한다. 특히 이들에게는 실패를 경험했을 때 자신의 삶의 방식을 재검토하고 진정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균형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들은 성적이나 업적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 의해 스스로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길을 확보해야 한다.

 

 적극적 자기혁신 포인트


가던 길을 멈추고 자신의 감정을 되돌아보자
이들은 직장에서 높은 평가를 얻을 수 있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실제로도 높은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들은 평상시 자신의 내면에 눈을 돌리는 일이 드물다. 이들이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깨닫게 되는 것은 좌절감에 빠져 한발짝도 앞으로 나갈수 없게 도리 때이다. 오로지 성공이라는 가치관만을 갖고 살아 온 사람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하던 일을 그만두고 쉬어야만 하는 상황이 닥치면 자신의 존재의미가 사라지고 마는 것이다. 이들은 자신의 능력과 실적에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자신의 가치와 실적의 가치를 동일시 한다. 따라서 자신의 실적이 부정되는 것은 곧 자신의 존재 의의가 부정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무기력에 빠지게 된다. 이렇듯 이들의 가치관은 아주 연약한 것이다. 이러한 위기를 미연에 방지하려면 가던 길을 잠시 멈추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

 

행동과 본심의 불일치를 깨닫자
자신의 감정을 파악하는 데에는 요령이 필요하다. 감정은 어떤 신체적 변화를 동반한다. 따라서 우선 스스로도 느낄 수 있는 신체적 변화를 찾는다. 예를 들어 몸이 굳어진다든지 얼굴이 붉어진다든지 하는 신체적인 벼화 속에서 긴장이나 고양된 기분 등의 감정을 감지할 수 있다. 이들은 꾸준한 훈련을 통해 자신의 행동과 자신의 진정한 감정이 어긋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이들이 성공을 갈구하는 집착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러한 성향을 자각하는 것만으로도 이들의 위기는 감소된다.

 

일 이외의 개인적인 즐거움을 찾자
이들은 대체로 승진을 하면 행복해진다고 생각하여 행복을 훗날로 미루는 경향이 있다. 일 이외의 즐거움을 부정하는 자세가 이 중독에 빠지게 하고 자신과 가정을 돌보지 않는 생활방식을 낳게 한다. 활동에 전념할 때의 이들은 생동감과 활력에 넘쳐 있다. 엄청난 기세로 일을 해도 허둥대거나 망설이지 않고 성공을 향해 매진한다. 스트레스에 당혹해 하지 않으며 목표달성을 위해 필요한 것과 자신의 역할을 분명하게 파악한다. 이러한 이들의 집중력은 놀랄 만한 것이다. 이들이 자신의 감정과 사생활을 소중히 여기고 일 이외의 다양한 즐거움을 만들어낼 때에 비로소 이들은 진짜 유능한 인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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