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한 세계 명화 갤러리 - 역사화에서 추상화까지 재미있게 제대로 시리즈 19
장세현 지음 / 길벗어린이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그림에 대한 교육적인 목적을 가지고 씌여진 책이다. 아이들이 어떻게 그림을 보아야하는지 갈래잡이를 해준다. 책은 [역사화/신화,성서화/초상화/풍속화/정물화/풍경화/추상화] 이렇게 7개의 구분으로 그림을 갈래잡이하여 소개하고 있다. 물론 이런 갈래잡이는 어른에게도 도움이 된다.

 

오래간만에 읽은 경어체의 책은 조금 어색하기도 했지만, 나름 신선하다. 아이들은 존중해주는 만큼 존중할 줄 아는 아이들로 자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림이라는 것을 볼때 어떤 기준에 의해 가치가 판단되었는지 역사적인 가치판단에 많은 기준을 두고 씌여진 책인 것 같다. 사진 기술이 발달되기 전에는 당시를 기록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그림의 역할이 있었을테니 기술의 측면으로 봤을때 그림을 평가하는 중요도는 이 책에서 갈래잡이를 해주는 것이 옳을 것 같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씌여진 책인만큼 글자도 큼직하고 그림도 큼직한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그림책을 한두권 보다보면 반복적으로 볼 수밖에 없는 그림들이 당연한 소재로 등장하는 것이 댓권째 미술에 관련된 책을 보고 있는 나게에는 조금 식상하기도 했다.

 

다만, 아직도 어렵다고 느껴지는 정물과, 풍경화, 추상화 등 책의 뒷부분은 나도 어린이처럼 배워야하는 입장이라 이 책이 무척 도움이 되었다. 정물화속에 숨겨진 의미, 색채의 미학으로 보아야하는 추상화에 대한 의견은 앞으로 그런 부류의 그림을 접할 때 좀더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줄 것 같다.

 

책에서...

 

p121
화가와 모델이 그림 밖과 그림 속에 동시에 존재하는 이상하고 흥미로운 작품이지요.

 

p131-132
당시에는 그림 속에 뭔가 의미 있는 내용이 담겨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p196
사과 하나로 세상을 놀라게 하다
아담과 이브의 사과
빌헬름 텔의 사과
뉴턴의 사과

 

p222
튜브물감과 함께 교통수단의 발달도 큰 몫을 했습니다.

 

p224
눈으로 보는 세상은 모두 똑같지만 마음으로 보는 세상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중략)
난처한 일이나 다급한 일을 당했을 때 우리는 '하늘이 노랗다'는 표현을 쓰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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