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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파는 회사
아마노 아쓰시 지음, 홍성민 옮김 / 더난출판사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바쁘게 현재를 살아가면서 항상 목표의식을 가지려고 노력했었다. 한가지 목표를 성취하면 다시 새로운 목표를 세웠고 또 노력하는 삶을 살려고 했던 것 같다. 성취한 목표에 대한 행복을 느낄 새도 없이 말이다. 늘 뭔가 목표를 가지지 않으면 불안했고, 바쁘지 않으면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다. 문제는 아무리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뤄나가는 과정을 반복해도 행복해지지 않더라는 것이었다.
나는 삶이 행복한가? 라는 함정에 빠진 상태였다.
아무리 생각해도 행복하지 않더라는... 사실은 행복한 상태여야하는데, 내가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객관적인 상황이 내가 행복하지 못할 이유가 없었다. 가족과 직장, 건강 등 무엇하나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는 거다.
「행복을 파는 회사」는 우화형 자기개발서이다. 회사를 운영하는 사장이 경영난을 극복하면서 깨닫게 되는 행복의 의미가 큰 줄거리이다. 고객만족을 위해 꾸준히 해결방안을 찾는 도중 커다란 사건을 겪게 되고, 그럼으로써 행복한 삶, 행복한 회사경영이 어떤 것인지 깨닫는다.
어떻게 보면 행복이란 먼곳에 있지않고 늘 내 옆에 앉아있는데, 내가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외로워하는 중인 것 같다. 먼곳에서 행복을 찾아 헤메기만 하고, 행복하지 않다고 투덜대는 것.
조직의 문제로 요즈음 너무 바빠 아침에는 꿈나라에 빠져있는 아이들의 얼굴만 보고 출근. 주중 2일정도는 아이들이 잠든 뒤에 퇴근. 그나마 3일도 집에 도착하자마자 한시간도 못되서 아이들은 자야할 시간이 되어버린다. 월요일에는 얼굴을 못본 아이들이 어제 9시에 집에 도착한 엄마를 마구 반겨주는 얼굴에서도 너무너무 행복했다. 이런 소소한 일 그 자제가 바로 행복이라는 걸 깨닫는데도 참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다.
다음주면 두돌을 맞는 우리 아이들. 이제 아이들과 일본 온천여행을 다닐 때가 왔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일본 온천을 떠올리며 행복을 찾아헤메게 되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