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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대화법 - 내 아이의 인생이 바뀌는
박미진 지음 / 아주좋은날 / 201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와의 관계가 가끔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소통이 어려운 찰라 ‘10분대화법’이라는
책을 접할수 있었습니다.
이책은 아이와 소통하기 위해 10분 대화법이 중요하다고 사실을 알려줍니다.
부모와의 대화를 통한 친밀한 관계속에서 자란 아이가 친구관계도 좋으며 사회성을
발달시킬수 있으며 아이 인생의 초석이 된다고 말합니다.
아버지와의 대화가 무엇보다 소중하며 아버지의 육아참여는 자녀의 창의성과 신체발달
세계관과 적극적 성격형성, 사회성 발달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그동안 우리 신랑도 아이에게 너무 무심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엄마인 저도 이 책을 통해 많이 반성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난 아이에게 ‘어서 일어나’ ‘빨리 밥 먹어’ 이런 대화는 대화라고 아니라고
합니다. 그동안 아이의 말에 얼마나 공감하며 들어 주었나 하고 미안한 생각이
들었답니다. 대화할 시간이 없어서가 아닌 대화할 시간을 만들지 못하는게
현실이었던 것 같아요.
이책에선 아이와의 대화가 맘만 먹으면 쉽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어요.
아이의 감정을 읽는데 서툰부모들,말수가 적은 부모들, 일방적으로 혼자 떠드는
부모들, 어느순간 대화가 잔소리로 바뀌는 부모들 유형을 들어 설명해주니
내가 어떤 유형의 부모인지 알수 있고 어떻게 해나가면 되는지 알려주니 너무
도움되는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이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잔소리 기술도 알려주네요. 바로 잔소리 2단계법인데
첫 번째 단계는 잔소리를 하되, 최대한 짧게 하는것이라고 합니다.
핵심도 명확치 않는 엄마의 잔소리에 엄마도 지치고 아이도 상처받기 때문에
핵심만 말하는 것이래요.
두 번째 단계는 잔소리를 하되 어떤 경우에도 ‘엄마는 네편’이라는 사실을 알려
주는 것이라 한다. 네편임을 알리는 방법에는 가장 초보적 방법으로 잔소리 끝에
인격을 모욕하는 말을 덧붙이지 않는것이며, 더 좋은 방법은 행동은 옳지 않았지만
엄마는 여전히 너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아이에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하니 한번 써먹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부모도 인간이라 화가 날수 있는 상황이 되었을땐 딱 30초만 참고 시간을 넘기면
자녀앞에서 화를 폭발하지 않을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다음 엄마가 왜 화가 났는지 이유를 설명하되 1분을 넘기기 않도록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꼭 안아주어라고 하네요.
아이에게 화를 내고 짜증을 내는 이유가 아이를 부모의 소유물로 보기 때문일수 있다고
합니다. 이책은 아이의 학습능력도 대화에 달렸다고 말합니다.
대화는 가장 창조적인 두뇌활동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녀가 공부를 잘하길 원한다면 긍정적인 대화 즉 칭찬과 명랑한 대화로 자녀의
뇌활동을 도와주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존중과 긍정, 능력에 대한 이해, 명확한 목표설정등을 할수 있다고
도와준다면 자기 이해 지능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처럼 자기 이해 지능을 높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아이와 강력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 부모가 아이를 지지 해주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 ‘공부해라’는 대화가 아니라 공부할 동기를
부여해주는 대화로 물고기를 낚아주는게 아닌 물고기 낚는 법을 가르쳐주는 대화를
해야한다고 말합니다.
부모의 욕심을 아이에게 강요하지 않되 칭찬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게 하는 주문을
걸라고 합니다. 자기주도학습은 하루아침에 되지 않기에 습관을 잡을수 있도록
노력해주고 아이를 위한 1년 습관목표를 정하고 일일계획표 작성을 습관화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독 합니다. 그러기 위해 부모가 모범을 보이고 대화로써 일일계획표를
완성해나가라고 합니다.
아이 인생이 달라지는 10분대화의 기술에 대해서도 알려주네요
그리고 대화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부모를 위해 대화할 시간을 만드는 10가지 방법도
알려준답니다. 이렇게 알차게 효과적인 대화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 있을까싶네요.
분명 내아이와의 소통에서 원활함을 느끼지 못할때가 많기에 이책을 통해 나의 부모유형
을 알고 내아이를 위한 소통을 위해 노력을 해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할수 있었습니다.
나를 알고 내아이를 알면 백전백승이 되겠지요.
요즘처럼 개인주의로 살아가는 현대시대에 이런 대화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을
할수 있었답니다. 앞으로 내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도 긍정적인 대화를 자주 할수 있는
멋진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해 볼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