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를 신나게 만드는 놀이모음집

우리 아이를 신나게 만드는 놀이 모음집
스즈키 미유키 지음, 이윤혜 옮김 / 팜파스 / 2007년 9월

요즘 신종인플루엔자 때문에 놀로도 못 다니고 점점 날씨도 추워져오고
아이랑 집안에서 무얼하고 놀까 고민하던 차에 ‘우리아이를 신나게 만드는 놀이 모음집’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어요.
막상 집에 있으면 아이랑 놀아줄 방법을 몰라서 그저 체력이 허락할때에만 책읽어주는게
다였는데 이책을 통해 아이와 간단하지만 재미있게 놀수 있는 방법을 알수 있어 좋은것 같아요
이책은 그저 아이와 놀아주는것만이 아닌 떼쓰는 아이의 습관까지 바꿀수 있는 놀이방법을
소개하고 있어 참 좋아요
치우기싫어하는아이를 위한 놀이, 목욕하기 싫어하는아이위한 놀이, 잠자기 싫은아이 놀이, 밥먹기 싫어하는 아이를 위한 놀이등 엄마에게 큰 짐이자 아이에게 큰 고역이었던 일들을 놀이를 통해 스스로 즐겁게 할수 있게 만든다는 사실이 참 기적과도 같을수 있는 일인것 같아요
우리아이는 유독 잠자기를 그리 싫어하는데 이런 방법으로 잠들기 준비를 하는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거기다 밥먹기 싫어하는 우리아이에게 엄마로써 습관을 들이기 위해 식사시간이 지나면 아이가 밥 먹지 않았다해도 과감히 치우고 아이에게 밥먹는 시간외에는 밖에서 놀리는 방법도 좋다하니 요즘들어 놀이터를 가고 싶어 하는아이 엄마가 힘들어 잘 나가지 않았던걸 반성하고 조금씩 노력해야될것 같아요.
이책은 놀이뿐만 아니라 육아에 있어 아이와의 마찰에 최대한 줄여주는 노하우가 많이 실려 있어 참 유익하게 느껴지는 책이랍니다.

외출중에 놀아줄수 있는 놀이들도 참 많아서 1-2살된아이들이나 3-4살된 아이들에까지 외출시에 아이가 떼를 쓰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 별도의 도구없이 몸으로만 할수 있는 놀이를 소개하고 있어 알아두면 무척 유용하게 쓰일수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그 외, 구전동요와 전통놀이, 도구를 이용한 놀이들(손수건, 종이, 페트병, 끈, 비닐봉투등)을 소개 하고 있어 거창한 준비물 없이도 아이와 놀수 있는 다양한 놀이법을 알려주네요

부록으로 사다리타기, 미로, 다른곳 찾기, 얼굴 꾸미기등을 활용하고 아이와 재밌게 놀아줄수 있을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어렵지 않게 놀이방법을 소개해주어 부담없이 따라할수 있을것 같고 엄마들이
제일 어려워하던 떼쓰기를 한층 줄여줄수 있는 좋은 놀이법이라 생각됩니다.
우리아이도 이 책을 통한 놀이법으로 신나는 아이가 되길 바래봅니다.

뇌를 움직이는 메모:손이 뇌를 움직인다

뇌를 움직이는 메모 - 손이 뇌를 움직인다!!
사카토 켄지 지음, 김하경 옮김 / 비즈니스세상 / 2009년 8월

아이를 낳고 부터는 확실히 건망증이 심해졌다는 걸 느끼는 것 같아요

그래서 했던 방법이 체계적이지는 않더라도 메모지에 해야할일이라든지

기억해야할 것을 적어두는 습관이 되어간것 같아요.

그렇지만 메모지가 없어지면 똑같이 뭘 해야할지 생각이 나지 않을때가

많은것 같아요.

시장에갈때도 메모지, 오늘하루를 시작할때도 무얼해야할지 메모지,

이젠 메모지없이는 불안할때도 있는것 같아요.

이책을 보면 더 체계적으로 메모하는 방법을 알수 있을까해서 접하게

되었어요. 

이책에서 메모할 때 지켜야할 7가지 기본사항을 보면

1.최종적으로 일정한 규격의 종이로 통일한다.

2. 수첩을 여러개 소지하지 않는다.

3. 메모 첫머리에는 반드시 날짜를 적는다.

4. 메모는 항목별로 나누어 적는다.

5. 핵심 단어를 적는다.

6. 생각이 떠오르면 곧바로 적는다.

7. 제목을 붙인다.

라고 나와있는데 저는 메모를 이곳 저곳 손에 잡히는 대로 적어 내려갔던것 같아요.

그래서 중요한 순간 기억하고 싶을때 찾지를 못하는 일이 반복되었지요

역시 수첩도 이것 저것 몇가지가 되었구요.  밖에 나가있을때 기억하고 싶은 내용이

있을때 저는 휴대폰에 있는 ‘메모기능’을 이용했는데 너무 작은 내용만 보관이

가능해서 이제는 더 이상 메모를 할수 없을 만큼 꽉차있답니다.

이 내용을 보니 휴대하기 편한 메모지를 어서 하나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메모를 적을때 간단히 메모일때는 날짜를 적지 않았는데 이제부터는 작은 메모라도

날짜를 적어보는게 나을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핵심단어와. 제목을 붙이는 일도요.

저는 아이와 관련된 내용을 모아두는것에서도 항목별로 나누지 않고 섞어놓는바람에

정신이 없어서 필요한 정보를 찾고싶을때도 그냥 포기해버리기도 했어요.

이제는 항목별로 나누어적는 것이 얼마나 필요한 일인지 한번 더 느꼈답니다.

뇌를 움직이는 메모를 해서 손이 뇌를 움직일수 있도록 정확한 메모습관을

기를수 있게 해주는 유익한 책을 읽을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MY First COLORS

My First COLORS (오디오 CD 1장 포함) ㅣ EASYS Kids Series 3
EDUBOX & LiveABC 지음 / EASYS / 2009년 8월

에듀박스-easys시리즈

4살 아들에게 쉬우면서도 반복적으로 아이에게 영어를 접해줄수 있는 책이 없나 하다가

이 책을 접하게 되었네요.

아이가 반복적인 문장에 리듬을 타며 제법 잘 따라해주고 흥겨워하며 책을 읽었네요.

첫페이지에 기본적인 색깔을 알려주고 그 색깔에 해당하는 영어 스펠링과 그 색깔과

관련있는 사물그림을 넣어주어 아이가 자연스레 영어로 색깔을 읽힐수 있도록 해주어요

이책은 영어 알파벳순대로 그 알파벳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영어단어와 그림을 함께 매치

해주어 아이가 기본적인 파닉스를 읽힐수 있도록 도와주고요.

색깔별로 반복적인 문장을 통해 아이가 쉽게 기본적인 영어 문장을 눈에 익히도록 하였습니다.

더구나 빨간색이면 빨간색에 해당하는 기본적인 사물을 그림과 영어문장으로

매치하는등 같은 색깔에 해당되는 단어들을 묶어 정리해서 아이가 색깔을 영어로 인지하고

그 색깔에 해당되는 여러 가지 단어들을 배울수 있어 편하게 영어를 배우고 정리하기

쉽도록 해주는것 같아요.

전체적인 리듬이 비슷하게 어렵지 않도록 색깔만 조금씩 바뀌는 방법으로

아이에게 거부반응없이 다가올수 있다는점이 참 좋은것 같아요

우리아이도 조금만 어려우면 ‘나, 이거 어려워서 못해’하고 소리치거든요.

근데 이책은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한권을 다 읽도록 집중을 하였고 책을 엄마의 목소리로

읽고 남과 동시에 CD로도 들어보았답니다.

아이가 흥겨워하며 영어를 접할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흐뭇하네요.

우리아이도 그동안 색깔을 영어로 어떻게 발음하는지는 알고 있지만 스펠링이 함께 나와

있는 책을 접해주지 못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아이가 그동안 알고 있었던 단어의 스펠링

이 어떻게 생겼는지 말해주게 되면서 조금씩 영어 단어도 인지하면서 하나하나의 알파벳을

익힐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 같아요.

8급 틈틈한자 한자 먹는 공룡(탁상용)

8급 틈틈한자 한자 먹는 공룡 (탁상용) - 한자능력검정시험 대비용
상상의 날개 엮음 / 상상의날개 / 2009년 7월

공룡을 거의 모든 남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처럼 우리아이도 공룡을 좋아하는데

한자라는 어렵다면 어려울수 있는 과목에 공룡이라는 캐릭터를 살짝 연관시켜

“한자 먹는 공룡”이라 이름으로 8급 한자를 재미있는 느낌으로 접할수 있다는게

매력적인 느낌이 들었다.

거기다 탁상용이라 뒤추어보지 않고 책상위나 책장위 좁은 공간이라도 자리 차지

하지 않고 언제든 이동시켜 놓아두고 지나다 볼수 있기 때문에 따로 시간내어

학습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한자와 친해질수 있다는 점도 크게 효과적인 방법인것 같다.

틈틈한자는 8급안에서 출제되는 한자로 분류되어 있어 한자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는

아이들이 눈으로 한자를 먼저 익힌 후 학습지를 공부하게 되므로 유리하다고 한다.

그리고 재미있는 공룡스티커를 붙이며 학습확인을 하게 되니 자연스럽게 학습성취도를

높여주고 각한자마다 그 한자의 생성원리를 그림으로 표현해주어 쉽게 기억할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리고 제일 좋은 점은 8급 한자내에서 서로 연관성있게 숫자편,요일편,

위치편, 길이편, 가족편, 학교편, 색깔편, 인물편, 사자성어,반의어등 테마별로 다루었기

때문에 좀더 학습효과도 배가 되고 쉽게 기억할수 있는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한자쓰기의 9가지 원칙에 대해서도 나와있어 기본적으로 위에서 아래로 쓰는것에서부터

오른쪽 위의 점은 나중에 쓴다는 것까지 한자쓰기의 기본원칙을 알수 있게 해주었다.

순서대로 따라 써볼수 있도록 필순까지 적혀 있어 처음 써보는 아이나 엄마에게도

길잡이가 되어줄수 있겠다. 한자브로마이드는 벽에 붙여놓고 활용할수 있고 마지막

장은 여러시행처의 한자 자격종목을 소개하며 검정일까지 상세히 나와있어 한자공부후

시험준비에 도움이 될것 같다.

이제까지 학습책은 무조건 책으로만 발간되었는데 ‘탁상용 8급 틈틈한자’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아이들과 부모에게도 거부반응없이 한자를 접하게 해주는데 도움되는

학습방법을 제시해준것 같다.

우리아이도 공룡스티커가 들어있는 이 ‘틈틈한자’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들도 다니며

뒤적여보이고 탁상위에도 제손으로 올려놓고 넘겨보며 한자를 읽어대는걸 보니

저절로 공부할수 있게 해주는 ‘틈틈한자’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우리아이 입학전 영어첫공부

우리아이 입학전 영어 첫공부 ㅣ 엄마는 선생님 4
이현주 지음 / 웅진웰북 / 2009년 8월

4살난 아들을 둔 엄마랍니다.

이제까지 영어에 자신도 없고 어떻게 접해줄지 막막해 영어쪽으로

많은 노출을 못해준 엄마로써 요즘들어 관심을 느끼며 살피던 중

우리아이 입학전 영어공부 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네요.

이책은 놀이를 통해 아이에게 영어를 거부반응없이 놀이로 느끼며

재밌게 접근해주는 방식이라 우리아이처럼 노출이 덜 된 아이에게

제일 좋은 영어 공부방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엄마가 영어의 처음을 어떻게 접해주는냐가 중요하다 합니다. 

영어의 출발점을 정해주지 말고 재밌게 접해주면 흥미를 가질수 있으며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접해주면 더 자연스럽게 우리말처럼 받아들일수 있다고 하네요.

그말 들으니 더 일찍 신경써주지 못한 것이 후회되기도 합니다.

영어에 익숙해지기 위해 기본인 듣기를 위주로 하되 유아기 시기는 글자

교육이 아닌 ‘소리교육’으로 시작해야만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합니다.

영어를 놀이와 접목해서 재밌게 반복해서 듣고 따라 부르다 보면 즐겁게

영어를 습득하게 된다하니 너무 좋은 방법이지요

그리고 우리아들처럼 3,4세의 아이들은 영어를 즐기는 시기로 많이 들려

주고 큰소리로 엄마의 소리를 따라하고, 영어동요를 매일 즐겁게 따라

부르는것만으로도 좋다고 하네요.  5,6,7세는 영어동화책에 서서히 흥미를

갖도록 하라네요.  가볍게 알파벳찾기 게임등을 통해 알파벳을 눈으로 익히

는 것이 좋다네요.

이책을 통해 알수 있었던 것은 영어유치원에 너무 의존할필요는 없되.

엄마가 집에서 매일 꾸준히 30분이라도 투자하면 영어유치원에 보내지

않아도 효과를 거둘수 있다는것과 평소의 제 모습처럼 그냥 오디오CD나

비디오 테이프를 틀어주고 나가버리지 않고 아이와 함께 보며 먼저 엄마의

입으로 따라할수 있도록 들려주고 오디오 CD를 들려주는게 효과가 높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엄마 목소리로 먼저 친근하게 받아들이게 한후 나중에 원어민

목소리를 들으면서 자연스레 교정하게 된다는군요.

아이가 우리말을 먼저 떼고 난후에 엄마표영어를 시작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다행히 우리아이는 우리말을 다 떼었기 때문에 지금이 적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책에서 엄마도 공부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공부를 하면 영어를 가르칠수 있는 자신감을 갖고 무리한 욕심을 버리고

가볍게 마음을 비울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네요. 그리고 영유아 시기의 발달단계

와 특성에 대한 공부는 내 아이의 영어 학습법을 수월하게 찾아 내 아이만의

커리큘럼을 만들 수 있게 하기에 아이의 연령과 수준을 고려하여 커리큘럼을 짜서

체계적으로 지도하면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수 있고 발음,단어,읽기 듣기 등 필요한

학습 내용은 단계별로 나아갈수 있다고 합니다.  듣기->말하가->읽기->쓰기

순서로 영어에 접근해 듣고 말하기에 중점을 두어 말문을 열수 있도록

이끄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엄마부터 두려움을 멀리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매일 꾸준히 일정한 시간투자를

해야하며 영어도 책을 통해 언어,수리,탐구,사회 등 영역을 통해 전반적 지식을

습득하면서 영어환경에 노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합니다.

교구는 아이와 함께 만들다보면 아이의 소근육도 발달에 도움이 되고 아이의

아이디어도 높일수 있는 계기가 되고 이해를 돕고 흥미유발을 할수 있는 교구

가 될수 있겠지요

차근차근 엄마표로 어떻게 놀아줄수 있을까 읽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면서

재미난 놀이공부가 많다는 걸 느낄수 있었네요.

더군다나 놀이에 필요한 자료를 다운받는곳까지 상세히 알려주어 용기를 내어

도전할수 있도록 되어있네요.

실제로 책을 읽어가며 도움되는곳에서 다운받아 적용도 해봤어요.

아이가 책을 통해 학습을 시키려 했던것보다 반응이 좋은데요.

즐겁게 놀면서 공부할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좋은 방법임을 한번 더 느꼈답니다.

아이와 함께 매일 꾸준히 접해줄수 있도록 노력해가야겠어요.

좋은 영어책을 곁에 두어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