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로마신화 특별판2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특별판 2 ㅣ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토마스 불핀치 원작,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10년 1월

5살된 우리아이가 얼마전 그리스로마신화 특별판1을 우연히 접하고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어하는 모습에 놀라고 이번에 그리스로마신화 특별판2가

나왔길래 얼릉 받아보았답니다.

고전이란것이 엄마인 저도 좀 딱딱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만화로 쉽게

설명해줘서 인지 너무 재미가 있었어요.

우선 차례를 살펴보면

1. 페르세우스의 후손

2. 미노스의 여인들

3. 암피온과 제토스

4. 트라키아의 악당들 순서대로 차례가 나와 있답니다.

특별판2도 특별판1처럼 지우가 학교에서 그리스로마신화를 발표하는것을

돕기 위해 지우아빠가 지우여동생과 함께 그리스 로마 신화 특별전 전시회

의 각 영웅들의 테마관을 방문해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알려주는 내용이랍니다.

책의 내용을 보면 헤라클레스와 페르세우스 이야기, 에우로페 자손중 미노스이야기,

암피트리온과 그의 아들 헤라클레스의 새로운 모험. 케팔로스와 프로크리스의 슬픈

사랑이야기. 아버지를 죽이는 가드모스 가문에 내려진 저주를 받은 오이디푸스이야기.

북풍의 신 보레아스의 후손에 대한 이야기로 이루어져있네요.

등장인물은 암피트리온, 프테랄라오스, 헤라클레스, 미노스, 프로크리스, 카트레우스,

등으로 너무 많아서 어른인 내가 봐도 누가 누구인지 모를만큼 복잡해서 등장인물이

헷갈릴 법도 한데 책속에 친절히 가계도를 그려주어 누가 누구의 후손인지 한눈에

파악할수 있게 도와주네요

신화를 만화로 접하니 아이도 어렵지 않게 재미있게 읽으며 신화에 대해 알아가고

엄마인 저도 저절로 공부가 되어 참 좋았답니다.

우리 엄마는 슈퍼맨

우리 엄마는 슈퍼맨 ㅣ 내인생의책 그림책 8
안젤라 맥올리스터 지음, 알렉스 T. 스미스 그림, 김현좌 옮김 / 내인생의책 / 2009년 12월

우리 엄마는 슈퍼맨..

재미있는 제목에 우리아이가 좋아할것 같아 이 책을 읽어보

았답니다.

아이들의 눈에서 본 엄마는 슈퍼맨이지요.

엑스레이눈이 있어서 보지 않고도 아이가 무얼 하려는지

꿰뚤어보고 있지요. 그런 엄마가 아이들의 눈에는 신기하기만

하지요.  그래서 주인공인 마일로는 엄마가 진짜 슈퍼맨인지

시험해보기 위해 2층 옷장에 숨어서 엄마가 자신을 찾아올수

있는지를 알아보려합니다.

그렇지만 엄마는 역시 찾아내지 못하는걸 보며 엄마는 엑스레이

눈이 없다고 느끼는 순간....  엄마는 또 보지않고도

마일로가 과자를 옷속에 몰래 숨겨 집밖으로 나가는걸 알아내지요.

그러자 결국 마일로는 엄마는 뒤에도 눈이 있다고 생각하지요

그 대목에서 너무 웃겨서 저도 한바탕 웃었네요.

우리아이가 요즘 그렇게 엄마 몰래 과자를 먹곤 하거든요.

그렇게 엄마들은 아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지켜보는 제일 가까운

사람이기에 아이들에게는 슈퍼맨으로 비치지 않나 싶어요.

그만큼 관심과 사랑을 엄마에게 많이 받는다는 뜻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5살이 된 우리아들은 갈수록 잔꾀만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과자를 너무 좋아해서.. 몰래 숨겨놓으면 그걸 어떻게 알아

서 찾아내는지...요즘은 제가 ‘우리 아이는 슈퍼맨‘이라고 외치고

싶네요.^^

잔소리꾼이 아니었는데 결혼하고 아이낳고부터...어찌 그리 잔소

리해야할일 많이 늘어만 가는지요.

신랑에게 ‘일찍 와라’, ‘아이랑 놀아달라’잔소리하고 아이에겐

‘밤에 뛰지마라’, ‘밥 좀 먹어라’, ‘침대위에서 뛰지마라’ ‘과자

많이 먹지마라‘ 등 하루에도 끝도 없이 잔소리를 하고 있는

저에게 저도 깜짝 깜짝 놀라곤 한답니다.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들은 모두 슈퍼맨이 된답니다.

밥도 하고 컴퓨터로 아이들 키우는 육아정보 얻으랴

남편 챙기랴... 그렇게 슈퍼맨이 되어가는 엄마랍니다.

우리가족이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는 길이라면.... 좋은 슈퍼맨이

되어줄려고 합니다....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사랑하는 그런 슈퍼맨이 되어줘야겠단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답니다.

마법의 돈관리

마법의 돈 관리 - 돈 걱정 없이 살고 싶은 당신을 위한
고득성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09년 12월

결혼한지 6년째 접어드는데 이때까지 제테크다운 제테크를 못해본것 같아

반성하는 마음에 마법의 돈관리 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내 생활에 뭔가 해결책이 있을것만 같아 읽어보면서 돈관리에 있어 정말

이때까지 너무 무심하게 살아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동안 제테크는 월급 많이 받는 사람만이 하는 거라고 우리 신랑도 저도

생각해 왔던것이 참 후회되었답니다.

저자의 말처럼 돈을 모울수 있는 기본측은 그동안 작다고만 생각했던

신랑이 벌어다 주는 월급이라는 사실을 알았고 돈을 얼마나 벌기보다

얼마나 관리하고 활용하는가가 더 중요한 사실도 알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미래를 위해 머니트리를 만들고 돈을 불리기 위한 매우 중요한 원리인 복리의

원리를 적용할수 있는 예금, 주식,펀드, 보험 등을 지금부터라도 살펴 내게 맞는

금융상품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서 자산에도 예비자산, 보장자산, 집자산, 은퇴자산, 투자자산 등 5대 자산을

포트폴리오로 나누어 관리하라는 충고를 해주는데요

예비자산 : 월생활비의 3~6월 치, CMA, MMF

은퇴자산 : 국민연금, 퇴직금 (기업연금), 개인연금 (펀드, 변액)

집  자산 : 투자하기 전에 집을 사라. (자기 돈 = 대출)

투자자산 : 자녀양육비, 자동차, 세계여행 자금, 유학자금

보장자산 : 의료비 실비보험, 암 상해보험, 정기보험, 종신보험  이 있습니다.

자산도 한곳에만 치우치지 않고 계획성있게 관리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은 돈있을때 저축하면 되겠지하고 막연한 생각만 했었는데 이제부터라도 현금을

미리 당겨 쓰는 ‘마이너스통장’을 모두 청산하고 생활속에서 아껴쓰되 자산을 잘 관리

해야함을 항상 명심하고 우리 가정의 재정상태에 맞는 계획성있는 관리를 게을리하지

말아야겠다는 결심을 할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적용할수있는 많은 계획을 알수 있는 좋은 책을 만나 우리 집 살림 좀 나아질

것 같습니다.

영어낭독에답이 있다(서평)

영어 낭독 훈련에 답이 있다
박광희 외 지음 / 사람in / 2009년 12월

영어낭독에 답이 있다.

영어에 자신없는 엄마로써 이 책제목만 보고 마음에 들어서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영어낭독에 답이 있다’라는 말이 영어를 잘하는 비결이 아닐까 생각했지요

영어낭독 실천을 위한 7가지 방법에 대해서도 나와 있어요.

자신의 동기유형 파악키, 기록습관키, 커뮤니티 가입키, 프로그램등록키, 영어낭독

토치활용키,리츄얼 활용키, 징검다리키로 나와있네요.

영어낭독을 훈련하면 많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자연스레 생겨날것 같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낭독을 잘하기 위한 낭독코치법도 소개 해주어 여러 가지로 도움을 받을수 있는

것 같아요.

그 방법으로는 하루에 20분 빠지지 않고 100일동안 해보는것, 하루에 30분을 넘지

않게 최대한 맹렬히 낭독하는것, 영어의 여덟가지 파열음 Plosives발음을 주의할것과

되도록 현대영어로된 대화가 많은 오디오북을 선택하여 보라는것 등이있네요

꾸준히 한다면 영어에 자신감도 붙고 재미있어 질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우리아이에게도 쉬운 영어동화책을 통해 원어민의 발음을 직접 듣고..끊임없이

반복해서 말하는 훈련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별책으로 영어낭독훈련용 스토리텔링 스크립트도 첨부되어있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영어낭독 까페가 있다는 사실에 한번 들려봐야겠네요.

괜찮아 그래도 넌 소중해(서평)

괜찮아 그래도 넌 소중해
맥스 루케이도 지음, 권기대 옮김, 마리아 모네시요 그림 / 베가북스 / 2009년 12월

괜찮아 그래도 넌 소중해

이책은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화려한 그림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답니다.

갖고싶은 무언가를 가지고 싶지만 가질수 없다는거 무척 초라하게 느껴지고

너무 갖고 싶겠지만.. 때로는 보여지는 그게 다가 아니라는 걸 이책을 통해

느낄수 있는것 같아요.

자신에게 맞지 않는 것을 탐하지 말고 내게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면 모든 좋은 일들이 생길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동화라고 생각되네요.

주인공인 올리는 평범한 아이지만 멋쟁이를 부러워하며 자신도 멋쟁이가

되고 싶어하며 멋쟁이들의 상징인 키다리막대를 무척이나 갖고 싶어 한답니다. 

결국 올리는 상으로 키다리 막대를 받게 되는데 그동안 함께 놀았던 평범한 아이들이

아래로 내려다보여 우쭐대다가 날아드는 새들로 인해 땅바닥으로 그만 떨어져버리자

결국 위로는 거녕 멋쟁이들에게서 키다리 막대도 빼앗겨버리지요.

혼자서 의기소침한 올리에게 늘 지켜봐주는 그분이 나타나 위로해주지요

괜찮아. 그래도 넌 소중해 라고 하면서요. 이부분에선 따뜻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이책은 어떤 것에도 휘둘리지 않고 평범한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며 주위의

환경에 늘 감사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과 자신의 존재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알게 해주는 지혜로운 책이랍니다.

우리아이도 늘 주위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늘 자신이 소중하다는 생각을 할줄

아는 아이가 되었으면 했는데 이책이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