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GBoost와 사이킷런을 활용한 그레이디언트 부스팅 - 캐글 고수에게 배우는 실전 파이썬 머신러닝, 코랩에서 실습 가능
코리 웨이드 저자, 박해선 역자 / 한빛미디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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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에 리뷰하게 된 책은 <XGBoost와 사이킷런을 활용한 그레이디언트 부스팅>이다. 다른 사람 책상 위에 이 책이 있는 걸 보고 "무슨 내용이지?" 하고 궁금했던 차라 반가웠다. 그리고 생계형 번역가꾼이라고 자칭하는 박해선 님이 번역한 책. 초판 1쇄. ^^


서문에 "데이터 과학 전문가, 데이터 분석가, 빅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머신러닝 모델을 구축하려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파이썬에 익숙하고 선형 대수학의 기초를 알고 있으면 이 책을 읽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라고 써있다. 즉, 왕초보를 위한 책은 아니라는 얘기다.


먼저 밑바닥부터 그래이디언트 부스팅 모델을 만들어 보고 나서 빠르고 효율적이라고 하는 XGBoost 라이브러리의 속도감을 실감할 수 있게 해준다. 

Part 1은 선형회귀, 로지스틱회귀, 결정트리(Decision Tree), 배깅, 랜덤 포레스트, 그레이디언트 부스팅을 다루고 있고, 

Part 2에서  XGBoost를 소개한다. 모델을 만들고 튜닝하는 과정이 있다. 

Part 3에서는 XGBoost에 있는 다양한 기본 학습기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고 적용도 해본다. 선형 기본학습기인 gblinear, 결정트리의 변종으로 드롭아웃 기법을 사용하는 DART(Dropouts meet Multiple Additive Regression Trees), XGBoost 랜덤 포레스트를 소개하고 있다. 성능을 높이는 것은 어떤 경우든 지난한 튜닝의 과정이 필요하네. 기계가 학습을 하는 건지 내가 학습을 하는 건지 모를....(둘 다 학습을 하겠지) 

마지막으로는 XGBoost를 사용해 캐글 대회에서 우승한 캐글 마스터들로 부터 배울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역시나 새로운 특성을 만들어서 최적의 모델에 적용하는, (시간도 엄청 많이 걸리는데) 그냥 단순히 시간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과정이 있구나. 머신러닝 파이프라인을 구성하는 것까지 해서 책이 마무리된다.


​이전에 보았던 다른 책들 보다 한 단계 더 깊이 들어간 내용을 다루고 있나보다 생각했었지만, 읽다보니 Pandas로 데이터프레임을 처리하는 것이나 원핫인코딩과 같은 기초적인 개념들도 같이 다루고 있었다. 파이썬을 아는 정도라면 머신러닝 입문자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부분은 다른 책에서는 보지 못한 부분이라 재미있다.


보면서 살짝 아쉬웠던 건 종이가 너무 얇다는 거... 형광펜이라도 그으면 뒷면에 비칠 것 같아서 그냥 연필만 쓰게 된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책이 얇고 가벼워졌다는 장점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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