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면서 배우는 라즈베리파이와 40개의 작품들 - 쉬운 작품부터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작품 만들기까지
장문철 지음 / 앤써북 / 202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오늘은 간만에 라즈베리파이를 꺼내서 연결해 보았다.

만들면서 배우는 라즈베리파이와 40개의 작품들이 내 손에 들어왔기 때문에! ㅇㅎㅎ

책과 키트들. 키트는 여기에 추가로 라즈베리파이, 전원케이블, 마이크로SD카드가 필요하다.



부품 상자 개봉....짜잔~~

사실 이 중에 이미 가지고 있는 부품들도 많아서(아마 거의 다?) 그걸 써도 되겠지만 40개의 작품을 모두 다 해보며 차근차근 익히려면 키트를 구매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키트 특별가 59,000원. 여기에 라즈베리파이(가격 다양)+전원+microSD카드 또 독립적으로 사용하려면 모니터+모니터연결케이블(여기에서 사용한 라파4B에는 micro HDMI to HDMI 연결을 했다)+키보드+마우스. 한 살림이지만 다행히 집에 다 있어서...



부품 목록



이 외에 준비해야 할 것들(라즈베리파이, 전원어댑터, SD카드, 그리고 모니터/키보드/마우스 삼종 세트)



책은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이 40가지나 되기 때문에 웬만한 것은 다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1. 라즈베리파이 개발환경 구성과 사용법 익히기

2. 12개의 기초 작품 만들기

3. 18개의 응용 작품 만들기

4. 10개의 인공지능 작품 만들기


 


 

SD카드에 이미지를 넣고 실행하고 초기 세팅하는 과정을 끝내면 이제 본격적으로 파이썬 코딩

파이썬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도 기초 문법을 대충 훑은 뒤에 이 책을 통해 실습을 하면 좋을 것 같다. 무엇보다도 결과물이 눈에 보이는 걸로 써먹어야 실력이 느는 법.

이 책에서는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 Thonny IDE를 이용해서 코드를 작성하고 실행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열심히 코드를 타이핑하고 회로를 구성하고 코드를 실행해 보았다.

핀맵이 가볍게 나와있기는 하지만 라즈베리파이의 GPIO에 대해서도 초반에 좀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책을 훑어 본 소감

1. 책이 너무 두껍지 않아서 좋다. 두꺼운 책은 겁부터 먹는 학생들이 많아서..

2. 학생들과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관련 동아리 수업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좀 더 난이도 있는 수업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 요즘에는 초등학생, 중학생들도 아두이노를 배우기 때문이다. 그리고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능을 사용만 해보는 것 보다 직접 구현해볼 수 있어서 좋다. (개인적으로 마지막 10개의 인공지능 프로젝트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3. 학생들이 관심있는 작품만 골라서 실습해보고 그것들을 연결해 더 큰 작품을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4. 하나의 작품에 대해 코드 한 줄 설명부터 결과 동영상까지 이 리뷰에 쓴 과정에 따라 설명이 되어 있어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다.

5. 라즈베리파이 자체에 장벽이 좀 있기에 챕터 1을 좀 더 상세히 구성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그러면 책이 더 두꺼워졌겠지. 그래서 책 도입부에 '독자 지원 센터'를 넣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카페를 센스있게 소개해준 것 같다. 많은 질문과 답변이 오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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