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 아이의 용돈을 자동으로 올려줬는데요. 이 책을 읽으니 후회가...용돈 올려주기 전에 이 책을 읽었어야 했어요. 책에서 그러거든요.용돈은 반드시 협상을 통해서 정하라고요. 전 아이가 말하기도 전에 올려줘버렸으니... 아이가 용돈을 더 받기 위해 머리를 굴리며 어떤 방법으로 설득하며 협상할지 가만히 앉아 들어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는데 그 기회를 한번에 날린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앞으로 협상없음 용돈은 동결하려고요~😆학교에서 알려주지 않는 돈에 대한 공부를 부모가 먼저하고 가정에서부터 알려주시면 어떨까 싶어요~^^
저는 평소 아이와 그림책을 읽고 대화로 주고받는데요. 이 책을 읽고는 그렇게 하기가 너무 아쉬웠어요.그래서 아이와 함께 구름이 되는 과정과 또다른 구름의 모습 그리고 구름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적어보았어요. 과학그림책인데 딱딱하지 않고 귀에 쏙쏙 이해하기 쉬워요. 저 역시 아이들에게 읽어주며구름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게 되었답니다. 북극곰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와 요리 자주 하시나요?저는 뒷정리를 핑계로 아이와 요리는 잘 안하는데요. 땅콩가득 프렌치토스트는 한 번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땅콩을 뺀 재료가 다 있었거든요. 😆첫째는 식빵을 굳이 밀어서 돌돌돌 말아서 먹고 싶다고 하는 거에요.네 귀퉁이를 자르고 밀대를 밀어 햄넣고 치즈넣고 뚝딱 잘 만들더라고요. 저는 계란 풀고 우유 넣고 꿀넣어 계란물을 만들어놓고치즈와 햄을 넣은 빵을 계란물에 넣었어요. 그리고 버터두른 후라이팬에 구웠지요. 👍👍👍👍👍계란물을 입히니 촉촉하고 부드럽고아이들이 엄지척해주었어요.돌돌 만 식빵도 계란물 입히자고 해서 구웠고요. 요알못 저는 간단, 간편하고 뚝딱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좋아하는데요. 이 책에 나오는 요리는 빵, 과자 등 간식종류가 많고 간단했어요. 보랏빛 스무디도 엄청 쉬워보이던데 이것도 찜해놨어요. 뒷정리는 뭐 이제 같이 하면 되니깐요.😆아이와 함께 요리하기 이 책 보시고 해보시면 어떨까요? _북극곰 제공도서_
꽃이 시든 걸 보고 임금님은우물 물을 퍼서 물을 주는데요.땡볕에 너무 더운 임금님은그 물을 자기에게도 부어버립니다. 그런데 그 우물에는 주의! 길~어집니다!라고 적혀 있었어요. 토끼귀가 되어 버린 임금님. 임금님에겐 어떤 일이 생겼을까요? 아래의 내용은 제가 임금님귀는 토끼귀를 읽고 아이들과 나눈 대화내용입니다.👩🦱 너희들은 임금님 귀처럼 토끼 귀가 되면 어떻게 할거야?🙎♀️ 나는 토끼귀가 되면 학교에 안갈거야🧒 나는 엄마랑 손잡고 걸어갈거야.👧 밖에서는 부끄러워하겠지만 집에서는 막 다닐거야. 예쁘게 해주거나 가릴 수 있는 거를 찾을거야. 👩🦱 보여주면 안돼?👧 토끼귀가 되면 부끄러울 것 같아. 발표할 때 다 내 귀를 보면 어떡하나👩🦱 방법은 두가지잖아. 부끄럽지 않게 토끼귀를 가리는 방법하고난 토끼귀야 하고 친구들에게 이야기하고 그냥 다니는 방법하고 그런데 너희들은 다 가리고 다닌다는 거지? 나를 친구들이 놀려서 부끄러우니까. 👧다 누구나 부끄러워하는게 있어. 사람마다 다 다른거야. 부끄러울 수도 있고 안 부끄러울 수도 있고. 나는 원래 토끼귀인데 그걸 부끄러워하면 남들 앞에서 떳떳하게 뭘 할 수 없지.토끼귀를 가리면 용감하게 할 수 있어.모자에만 정신이 팔리고 귀는 안보이니까. 저는 어떻게든 아이가 쓴다는 모자를 벗길려고 했는데 모자를 쓴 게 용감해지려고 하는 거라면 그게 맞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자를 쓰고서도 당당하면 그걸로 됐다 그러면서요. 재밌는 그림책보시고 이렇게 대화도 한번 나눠보세요~~북금곰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