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 다녀온 달은 깜짝 놀랐어요.집이 난장판이었거든요.분명 도둑이 든 게 분명해요. 달은 동생 밤과 함께 도둑이 남긴 단서를 찾기 시작해요.그런데 희안합니다. 도둑이 분명 가까운 곳에 있는 것 같거든요. 👩🦱여러분은 알 것 같나요?🧒엄마 아빠👧나는 동생인 것 같아. 동생이 도둑이 왜 그러는지 그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도둑이 동생이라고 생각해. 🧒동생이 거짓말을 했어. 👩🦱동생이 왜 거짓말을 했을까?🧒언니가 화낼까 봐👩🦱셋별이도 혹시 그런적 있어?👧많지. 셋별이는.👩🦱언제?🧒(속삭이며)아이스크림 뺐어 먹었을 때👧ABC 초콜릿도🧒(목소리가 커지며)그건 내가 다시 사줬잖아. 그다음 그건 사실대로 말했어. 👩🦱그럼 언제 사실대로 말하지 않았어?🧒(다시 속삭이며) 예전에 작은언니 아이스크림 저 안에서 먹었어. 그래서 쓰레기는 밖에 넣으면 작은언니가 내가 먹을 걸 알아서 저 안에 넣었어. 👩🦱와~~~~셋별이 이 친구 밤이 같은데...언니는 끝내 못봤어?🧒작은언니가 학교갔을 때 몰래 먹었어. 들킬까봐 없을 때.👩🦱작은 언니는 알았어? 몰랐어?처음엔 몰랐고 이제 시간이 지나서 알았어. 👩🦱작은언니가 알고 어떻게 했어?🧒기억이 안나.👩🦱둘별이는 기억나?👧화를 냈어. 셋별이가 울면서 엄마한테 도망가서 엄마~ 했어. 둘별아 셋별이가 이런 거 한번만 용서해줘. 그런데 두번이 됐다가 세번이 됐다가 네번이 됐다가 다섯번이 됐어. 셋별이가 내 꺼 아이스크림 많이 뺏어 먹었어. 말할 때마다 울면서 엄마한테 갔어. 나는 억울했지. 한번만 용서했는데 왜 또 용서해야해. 그래서 엄마한테도 화났어. (둘별이가 말이 이렇거나 빠르다니!많이 억울했구나, 급 반성)👧나는 추리하는게 좋아서 재미있었어. 👩🦱완전 재밌지. 엄마는 저 달이누나가 참 이해심이 넓구나, 저러기 쉽지 않은데 그런 생각이 들었어. 자기 물건 망가뜨리면 화나잖아. 화를 내지 않고 도둑을 잡는다는 표현으로 바꿔서 이야기한 거라서 재밌었고 만약에 이 책을 읽을 때 밤이 같은 동생이랑 같이 있는다면 동생들도 생각이 많아질 것 같아. 나도 이런 적 있었는데 공감이 되면서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을 것 같아. 👧엄마는 많이 느꼈구나. 👩🦱엄마는 너무 많이 느꼈나?(이런 느낌을 너희들이 느끼면 참 좋겠단다.)어떤 책 좋아해요?저는 감동적인 책, 나에게 새로운 사실을 알려주는 책 좋아해요. 그리고 이렇게 재밌는 책은 완전 좋아해요.밤이랑 달이 시리즈도 있다니 나머지 책도 찾아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