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을 따라서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101
윌리엄 스노우 지음, 앨리스 멜빈 그림, 이순영 옮김, 김산하 감수 / 북극곰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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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숲이었는데 올해는 강입니다.

📙강을 따라서

생쥐는 날이 밝자마자
숲에서 나와 배를 탑니다.
친구들은 잘 다녀오라고 인사를 하고요.
새들의 노래소리와 여름의 향기를 맡으며
노를 젓습니다.

플랩을 하나 하나 열 때마다
우와~ 숨겨뒀던 보물을 발견한 듯
볼거리가 다양합니다.
또 무엇을 숨겨놨을까 두근두근하고요.

셋별이는 바다도 잘 그리고
배도 잘 그린다면서
생쥐 위를 날아다니는 새가 웃는 것 같다면서
그 장면을 최고의 장면으로 뽑았어요.

둘별이는 친구들이 노는 모습이 친근하다며
배를 타고 여행하는 생쥐에게
손 흔드는 장면을 뽑았고요.

나무터널을 지나 다리를 건너
야영까지 하면서
생쥐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
.
.
세종호수공원에서 청둥오리 뒤를
쪼르르 따라가는 새끼 오리를 본 적이 있고,
최근에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
산책로 옆 천에서 쉬고 있는 자라 두 마리를 봤어요. 둘별이와 셋별이가 가까이 가서 보려고 살금살금 걸었는데 더 조심조심 걸었어야 하나봐요.
후다닥 물 속으로 들어가버렸어요.
수달이 살고 있다는 안내표지판을 본 적이 있는데 아직 수달을 만난 적은 없고요.

집에서만 읽기엔 아까운 책이에요.
집에서 한 번 읽고 강을 따라 만났던
동ㆍ식물이 우리집 근처에도 있는지
가까운 강으로 냇가로 바다로 가보시면 어떨까요?


북극곰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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