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동요 자주 불러주시나요?아이들이 아장아장 걸을 때 저희집에서는 늘 동요만 부르고 동요만 들렸는데요. 함께 동요 불렀던 날을 떠올리며 아가 키우기에 고군분투하고 있을 엄마들이 보면 좋을 책 소개해요. 📙아가야, 아가야동요 '나비야'를 개사하여 만든 그림책이에요. 누구나 아는 동요에 이루리 작가님의 글과도휘경 작가님의 그림이 만나 새롭게 태어났어요. 마지막 장에는 악보와 가사가 실려 있어요.아이들 입에서 꽃 찾으러 갔단다 가요가 집안 곳곳에서는 팝송이 나오지만요. 셋별이와 함께 나비야 노래에 맞춰[아가야 아가야]부르니 아이들 키웠을 적이 생각나요. 아이들 키우느라 꽤 힘들었던 기억도 이제 추억이 됐네요. 낮에는 셋별이랑만 부르고 셋 주루룩 잠자리에 누웠을 때불러주고 싶어 누워 있는 아이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어요.아가야 아가야 이리 걸어오너라. 우리 아기 귀엽다 아장아장 오너라. 봄바람에 목련이 하늘하늘 내리고 강아지 멍멍멍 신이 나서 노래해. 얘들아 얘들아 어서 눈을 감으렴.우리 아기 귀엽다 어서 어서 잠자렴.겨울밤에 바람이 문틈으로 들어오고엄마는 추워서 벌벌 떨며 노래해. (셋별이가 춥다고 문을 열어놓았고 저는 그 상황을 노래로 표현해봤어요.)👩👧🧒 하하하하하하하진짜 최고 지금 만들었어? 제 노래 받고 셋별이는 이렇게 불렀어요. 엄마야 엄마야 이리 걸어오너라엄마 나는 덥다문 좀 열어 주세요그리고 첫별이가 부른 노래 하늘아 하늘아 너는 왜이리 이쁘니파란 하늘 흰 하늘반짝반짝 빛나네폭신폭신 구름과 싱그러운 풀잎들오늘도 신나는 하루 보내겠구나하하 호호 웃으며아이들과 좋은 추억 만들어 봅니다.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