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운동을 시작했어요. 왜 진작 안했나 몰라 싶을 정도로 일주일에 두번 가는 댄스는🕺 저에게 요즘 삶의 활력이 되고 있는데요. 내가 아는 노래가 나오면 더 흥이 나고요.😋 막내를 낳고 지금까지. 운동할 생각을 거의 못 한 것 같아요. 그 이유는 나에게 쓰는 돈이 참 아까웠던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그리고 가족에게 쓸 돈은 조금만 생각하고 통 크게 결정하는 반면 나에게 쓰는 돈은 어떻게 하면 안쓰고 덜 쓸까 고민하고요.🤣나를 위해 돈 쓰는 것에 인색했던 것 같아요. 요즘 저의 화,목요일은 생각만해도 신나는 그런 날이에요. 매일 책읽고 필사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고요한 새벽시간🌄역시 저만을 위한 달콤한 시간이고요. 여기에다가 따듯한 글과 그림으로 위로 받는 책 한 권 소개해요. 📚나의 하루를 산책하는 중입니다.산책할 때 비장한 각오로 나서지 않잖아요. 가벼운 마음으로 현관문을 열고 나오듯 이 책 역시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좋은 책이에요. 산책하다 꽃도 발견하고 꿈틀거리는 지렁이도 발견하면 나뭇가지 주워다 풀숲에다 살포시 놓아주듯이 맘에 드는 구절 발견하며잠시 멈춰서 몇 번 되뇌이며 좋다 좋아. 이렇게 살아야지 읊조릴 수도 있고요. 공감하는 글에 나의 일을 떠올려볼 수도 있고요. 나아가 여러분의 글을 써봐도 좋고요. 조금 힘이 든다 조금 쉬고 싶다 생각이 들면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조금만 내보는 건 어떨까요? 그게 운동이든 글쓰기든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떨든. 여러분의 삶이 전쟁이 아닌 산책하듯 가볍길 바랍니다.❤️📖손에 잡히지 않는 것을 잡으려고 하던 시기가 있었다. 이루지 못한 꿈, 만나지 못한 사람 따위를 그리워했다. 이제는 내가 가질 수 있는 행복에 손을 뻗기로 했다.요즘의 나는 전보다 훨씬 더 행복하고 더 이상 간절하지 않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