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가 간지러운 아이.자연스레 손가락이 콧속으로 쏘옥~자세히 책을 보면 코파는 친구가 둥이만 있는 건 아니에요. 그리고 결정적인 건...... ^^비염이 있어 코를 자주 만지는 아이에게 책 속 둥이 엄마처럼 화내기도 했다가 달래기도 했던 경험이 떠올랐는데요. 작가님은 소중한 아이가 태어난 후 어린시절 하지 말라고 듣던 소리를 아이에게 하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대요.아이에게 좀 더 따뜻하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으로이 그림책을 쓰셨다니 그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됐어요. 그러니 또 아이에게 미안해지는 거 있죠?어린시절 저도 코를 팠을지 몰라요. 지금은 기억이 안 나는 것일 뿐.저도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를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북극곰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