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똥
송경민 글, 윤길준 그림 / 생각자라기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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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로봇과 똥을 소재로 이야기가 전개 되어져요~
아무 쓸모 없다고 생각하는 토리...
하지만... 반전이 있는 이야기~

표지부터 아이의 시선을 끌었어요.
똥이야기만 나오면 깔깔깔~~ 웃는 4세 우리 꼬물이~
 

 
토리는 생각해요...
사람들이 자기를 다 싫어 한다고...
매일 똥을 싸고 방귀를 뀌며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자신이 쓸모 없는 존재라는 것에 슬퍼해요.
 

 

 
 다른 로봇들은 자기 맡은 일을 하며 인간과 사이좋게 지내는데 토리는 어울리지도 못하고 자책하기만 해요.
 

슬퍼하는 친구 토리에게 다른 로봇친구들이 위로해 주어요~
"너는 정말 소중하고 멋진 청소로봇이야."
"너의 똥은 각종 쓰레기로 만든 스톰이야~~"
 

토리의 똥은 여러 로봇들을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원이였어요.
그런 토리는 쓸모 없는 존재가 아닌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지요.
 

 
이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는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그림책...
처음에 토리는 친구들이 싫어하고 도움도 안되는 존재였지만 차츰 읽다보니 토리의 존재를 알고 아이도 이해하더라고요.
로봇 똥의 토리도 그렇지만 우리 아이도 각자 잘하는것이 있는 소중한 존재하는 것을 알려주고 자존감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였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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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 한 그릇 느림보 그림책 49
오은영 글, 오승민 그림 / 느림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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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알고 있는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를 호랑이 시점에서 전개한 그림책!!!

새롭네요~^^ 어떻게 전개될지 제가 더 기대 기대~

 

 
아이들은 호랑이라고 하면 사나워서 사람을 헤치고 무서운 동물도 생각이 들꺼에요.
특히 팥죽할머니와 호랑이에서 호랑이는 할머니를 잡아 먹으려고 했느니 더 무섭다고 느낄수도 있겠어요.

할머니가 가래떡을 이고 가는데 호랑이가 나타나 떡을 달라고 해요. 그럼 집까지 태워다 준다고..
하지만 할머니는  떡을 다 주고 살려달라고 하죠...
 

 
신나게 가래떡을 먹은 호랑이는 설사를 하기 시작해요. 너무 먹었나봐요.
그래서 다시는 배터지게 먹지 않겠다고 자신과 약속을 하죠.
어느날 호랑이는 가래떡이 생각나 할머니집에 갔어요. 할머니는 겁이 나서 살려 달라고 했는데 호랑이는 단지 떡을 먹고 싶어 온것인데 황당했을것 같아요.
동지날 오면 팥죽을 주겠다는 할머니의 약속을 듣고 사라졌죠..
 

 
동짓날이 되서 팥죽을 먹으로 온 호랑이...
그러나 아궁이의 밤톨, 송곳, 동아줄, 멍석이 호랑이를 괴롭히네요.
호랑이는 그저 할머니와의 약속으로 팥죽을 먹으러 온것인데...ㅜㅜ
 

 

 
팥죽을 배터지게 먹은 호랑이는 다시는 배가 터지게 안먹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돌아갔네요.
호랑이는 할머니를 해칠 생각은 없었는데 괜히 할머니는 겁에 질려 무서워하고 호랑이는 그런 할머니를 보고 당황했을것 같아요.^^
 

 

 
화려한 색채와 재미있는 그림으로 아이가 흥미로워 했어요.
호랑이는 할머니를 잡아먹을 생각이 전혀 없고, 맛있는 떡과 떡보다 맛있는 팥죽을 마음껏 먹고 싶을 뿐이었지요. 할머니 입장에서는 아직 어리긴 해도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가진 호랑이가 무서울 수밖에 없었겠어요.팥죽 한 그릇은 천진한 호랑이 캐릭터를 통해 호랑이와 할머니의 입장 차를 해학적으로 그려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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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곰인형 이야기
강전희 글.그림 / 진선아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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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주로 있는 그림책!!!

아이들이 스스로 상상하게 할 수 있는 글자 없는 그림책이 좋을때도 있는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가장 친숙한 동물이 곰이라고 하던데....

버려진 곰인형은 새 친구를 만날 수 있을까요?

 

표지의 곰인형이 참 쓸슬해 보여요.
쓱쓱~ 그린것처럼 그림이 외롭고 자유로워 보이네요.
 

 
민이네가 이사를 가고 혼자 남겨진 곰인형!!!

 

한때는 민이의 전부가 되어준 인형이지만 민이가 떠난 지금은 민이의 친구가 아니에요.
지나가는 사람이 쳐다보고 비도 맞았어요.
동네 강아지도 쉬를 하네요.
 

 
그렇게 곰인형만은 변하지 않고 그자리에 있어요.
 

버려진 곰인형 넘 안쓰러워요.

글자 없는 그림책이어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갈수 있으니 여러 이야기가 나오겠어요.

화려한 색채의 그림책은 아니지만 이야기에 맞게 색채도 은은하니 곰인형의 감정을 잘 드러내준 그림책인 거 같아요.

글 없는 그림책이 전하는 감동!!!

4살 꼬마도 느꼈을까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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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특별한 음악태교 - 피아니스트 엄마의
이노경 지음 / 이담북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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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아기도 행복한 음악태교!!
혼자가 아닌 둘이 들어 더 좋다~^^

 

첫페이지를 보면 QR코드가 나와요~^^
스마트폰으로 여기들어가 보면 피아노 연주를 들을 수 있어요!!

음~!!!
서정적이고 아름다운선율~^^
뱃속에서 꼬물꼬물 튼튼이가 움직이더라고요!!신기해라~♥

이 책은 작가가 임신을 알고나서부터 출산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개월수별로 들을수있는 음악리스트가 쭉~ 나오니 찾아서 들으면 쉽겠어요!!

이대로라면 뱃속에 우리 아가도 음악태교 제대로 할수 있겠더라고요!!^^

페이지마다 정겨운 그림들이 책읽는 즐거움을 주네요!!!
마음이 편해지는 그림들~ 미소가 나요~
또 음악태교답게 여러 악기의 그림들이 배경으로 많이 나와요!!!

마지막 페이지는 책에서 선곡해주신 음악리스트들이 한번에 정리되서 있어서 편했어요~

뒤에 초판인쇄보고 깜짝!
정말 따끈따끈한 책을 받았더라고요!^^
그거에 더 감동감동~

임신 중 일어날수 있는 여러 에피소드를 개월수별로 써주시니 저도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임신 중임에도 불구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일을 놓지 않으시고 쭉 함께한다는것이 대단하고 존경스러웠죠!!
엄마는 위대하다는 말이 맞는것같아요~
저도 이책을 보며 음악태교에 신경쓰고 싶어졌고, 또한 내가 좋아하는일은 끝까지 해보고 싶었어요~^^
작가님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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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웃게 하는 100가지 방법 - 0~24개월, 내 아기에게 주는 아주 특별한 선물
돈 베이츠 지음, 폴리 레포드 사진 / 라의눈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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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스마일~^----------^
0~24개월 내아이에게 주는 아주 특별한 선물^^

 

표지부터 사랑스러워요~^^
아직 태어나지 않은 뱃속에 튼튼이를 위해 미리 알아두면 엄마도 아기도 행복해질것 같아요!!

 

차례를 보면 4가지 큰 타이틀로 내용을 소개하고 있어요!!!

 

프롤로그를 읽어보니 아기를 웃게 하는 방법은 많을수록 좋다고해요!!
이 책 한권이면 100가지를 웃겨해주는거네요!!^^ 강추강추!!ㅋ

 

 

먼저 우리 함께 신나게 놀아볼까요??
이부분은 아기와의 놀이를 담고 있어요!!
책의 대부분이 여기에 속했어요~
이렇게 아기와의 놀이가 많았다니......
그저 새롭네요!!^^

 

 

 

 
두번째타이틀은 우리아기 쑥쑥커져라~
아기가 처음 보다는 조금 자라서 할수 있는 여러 놀이에요~ 생각도 몸도 정말 쑥쑥 커질것 같아요!!

 

세번째타이틀은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
아기에게 사랑한다는 느낌과 행동을 주는 놀이들 같아요!!
뽀뽀놀이를 비롯해서 굿모닝허그~
정말 사랑스럽겠어요~♥

 

 

 
마지막타이틀은 너에게 모든걸 주고싶어~
아기가 혼자할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하는 놀이가 나와요.
밥먹는법, 물마시는법 외에 햇빛쬐기 놀이까지~
100가지 놀이가 나오니 아기와 지루할틈이 없겠어요!!^^

아기가 태어난 후, 큰 시행착오를 거쳐 아기를 웃겨할수 있는것들을 발견할꺼에요~
이 책은 그런 수고로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책같아요.
이책을 읽고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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