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책 처럼 한 책속에 여러 이야기가 있는 유형의 책이 좋다.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이야기 첫번째는 달팽이도 달린다 이다. 주인공 진형이가 자신의 반려동물을 소개하는 시간에 실제로는 잘 좋아하진 않지만 키우는 걸 자랑해서 생기는 이야기인데 나는 진형이가 달팽이에게 이름도 만들어 주고 밥도 주면서 달팽이와 사이가 점점 좋아지는 부분이 좋았다. 두번째로 좋았던 이야기는 땡땡님을 초대합니다 이다. 평소에 친구들과도 친하지 않고 조용한 희석이가 책 작가의 강연을 계기로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책 괴물잡는 아이의 땡땡 작가를 학교에 초대하기 위해 메일을 보낸 이야기다. 난 메일도 보낼줄 모르는 희석이가 작가를 초대하지 위해 친구의 도움 까지 받아서 메일을 보낸게 멋졌다. 나도 희석이처럼 꼭 하고 싶은 일들 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