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좋하해서 시집을 읽지만나만 이해를 못하는 건가 싶은 어려운 암호 처럼 써있는 시들이 많다. 뒷쪽의 해설을 읽어도 평론가랑 둘이만 아는데 나만 모르는 이야기를 하고 있나 싶다. 그 안에서 숨바꼭질 하는게 시 겠지만 소외감을 느끼기도 한다.나태주의 시는 멋진척 세련된 척 하지 않는 따뜻함이 있다. 모두를 환대한다. 옛날 친구들 끼리 놀때 깍두기도 챙겨 주던 것처럼풋 ! 하고 웃음이 터지지고 하다가 울컥 하기도 한다.오늘 좋은 날 하자! 라고 한다.모두에게 좋은 날이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