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 보면 보이는 것들
진아.정아.선량 지음 / 마음연결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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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책과 일본어가 함께 있는. 한일독서회 라니 참여는 못하고 지켜 보기만 하던 인스타 계정이 있었는데 함께 책을 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읽고 싶어졌다. 읽고 쓴다는 것은 무엇일까. 쓰고 싶다는 마음에서 한 발짝 나아가는 것은 어떤 것인가에 대해 알고 싶어졌다. 마음의 방향이 같은 사람이 모인다는 것은 얼마나 부러운 일인지. 숨이 막힐 것 같은 곳에서 글로 탈출하고. SNS의 댓글도 글의 하나라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 전공자가 아니여서 전문가도 아닌데 에서 벗어나야 하는 것. 그야말로 쓰다보면 보이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육아에 치이고 좁은 동네의 갑갑함 까지 주부들만의 공통적인 스트레스도 공감이 간다. 그래서 젊은 사람들이 쓴 글쓰기 책에 비해 시작할 수 있는 따뜻한 용기와 방법을 알려 준다. 비슷한 스트레스에서 나를 지키고 나아가게 하는 글쓰기. 마음은 늘 배부르게 먹었으니 써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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