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3급등 영어라고 한정되어 있지만 공부하는 모든 과목에 대입해도 될 듯하다. 읽다가 아 내가 이래서 공부를 못했구나 하는 지점들을 발견한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기분이 나빠서. 마음에 관해서 우선 책상에 앉아 10분 만 해보라는 이야기. 문제 풀기, 백지 공부법, 메타인지 관련, 모의고사, 과외, 학원, 독학에 대한 장단점, 시간관리법, 컨디션 관리, 스터디 플래너 활용하기 등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준다. 왜 나 때는 이런 책들은 없었나 싶다. 자신의 실력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거기서 부터 시작하면 된다고. 한두달 해서 포기 하지 말고 꾸준히 하면 닿는다는 평범한 진리를 체계적으로 설명해 준다. 집중력 떨어진 어른도 공부하기 싫은 학생들도 보면 좋을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