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모자> 동화로 알게 되는 우리의 반려동물 멍멍이의 탄생을 그린 그림책이다.어느 날, 늑대는 빨간 모자의 할머니를 만나게 된다. 할머니는 늑대를 무서워하거나 쫓아내지 않고 맛있는 음식을 주고 따뜻하게 말을 걸어주며 쓰다듬어 주거나 함께 놀아주기도 한다. 할머니의 따뜻한 시선과 손길이 할머니를 언제 잡아먹을까 틈을 노리던 늑대를 조금씩 바꾸고 마침내 사랑스러운 멍멍이로 다시 태어난다. 무섭고 외롭던 존재가 사랑받는 친구가 되는 순간, 이해받는다는 것의 기적을 보여준다. "늑대는 왜 늘 나쁜 역할일까?"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우리는 그동안 왜 늑대를 나쁘게만 생각했는지, 그의 배고픔, 외로움을 보려 하지 않았는지 반성하게 된다. <빨간 모자> 이야기의 반전을 따뜻한 색감, 세밀한 표현으로 감정의 흐름을 섬세하게 풀어낸 공감이 가진 힘, 기적의 순간을 보여주는 그림책.익숙한 동화 이야기로 쉽게 다가와 서로 다름을 받아들이는 용기와 편견을 내려놓는 것의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따뜻한 그림책으로 다정한 하루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 이해받고 싶은 마음,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조금 더 다정하게 바꾸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