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은 약하지만 하고 싶은 건 많고, 게으르지만 깔끔하게 살고 싶다.일을 너무 좋아한 미술 심리 상담가였던 작가는 성격도 밝고 싹싹한 편도 아니었지만 역경을 이겨내고 사랑을 회복하는 사람들의 모습에 점점 세상은 살아갈 만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다 암 수술을 하게 되었고 결국 퇴사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그때 뭔가 변화를 주고 싶어 미니멀 라이프에 관심을 갖게 되고 게으르지만 깔끔하게 살고 싶은 작가는 천천히 미니멀 라이프로 살아가는 여정을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담게 되었다.살림은 나를 살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활동.조금 더 편하게 살고 싶은 작가의 노력과 고민이 담겨 있으며 끊임없이 생각하고 시도해 본 결과 찾아낸 방법들을 정리해 놓았다. 귀여운 일러스트로 담아낸 소소하지만 따뜻한 일상의 모습도 볼 수 있으며 아기자기한 소품 그림과 손글씨로 따스한 온기를 더하고, 생활 정보의 이해를 도와준다. “오늘은 이 책을 읽어 봐.”일상에 재미를 한 스푼 더하는 ‘오늘은’ 시리즈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담백한 책으로 일상을 재미있게 그려낸 오늘은 시리즈로 미니멀 라이프의 일상을 엿보며 하루를 즐겁게 살아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