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치료를 고민하고 있거나 치료를 받고 있다면 전신과 문을 열기 전 꼭 알아야 할 A TO Z우울, 불안, 강박, 성인 ADHD, 트라우마 등 증상별 체크리스트부터 병원 선택 가이드까지 정신과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안내서이다. 스트레스가 만성이 된 현대인에게 흔한 일상이 되어버린 정신과적 증상 때문에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라며 애써 치부하는 사이 고통과 병은 깊어지고 있다. 증상들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악화된 후에야 마지못해 정신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병을 키우는 원인은 정신과 문을 두드리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우리가 흔히 겪는 증상들을 뇌과학적인 근거를 들어 알기 쉽게 풀어 내었으며 정신과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조금 더 편안하게 정신과의 문턱을 넘을 수 있게 도와준다.정신과적 증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망설임 없이 선택해야 할 책, 이 책으로 정신과 치료에 대해서 조금은 더 편안하게 생각해 주길 바라며 조심스럽게 추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