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 계승민값비싼 공책에 값싼 젊음으로 쓴, 겨우 완성했다는 계승민 시인이 시집.잉크가 종이에 천천히 스며들고, 종이가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의 그대가 넘쳐 다음장에 남긴 흔적입니다.총 113개의 시로 꽉 찬 시집젊음도, 상실도, 당신도, 새벽도, 시도.어디서부터 왔는지알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 작가의 말침몰푸른 하늘 녹여바다를 만들어도날 태울 배 하나 없네밤하늘도 아니었는데별들만 둥둥 떠다니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