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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제주의 희망배달부입니다 -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위로와 나눔 이야기
김완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8월
평점 :
품절
[나는 제주의 희망배달부입니다] : 김완필
이웃들의 희망찬 사연을 모은
사회복지공무원의 행복 기록
제주도의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으로 활동한 김완필 작가가 차곡차곡 모은 이웃 이야기를 전하는 휴먼 에세이이다. 담백하고 덤덤한 문장으로 오랜 기간동안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활동했던 두터운 경험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
울고 웃는 다사다난한 공무원의 삶.
늦둥이로 태어나 제주의 사회복지 공무원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활동하면서 모은 이웃 이야기가 담겨져 있으며,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사회복지에 관한 상세한 이야기를 부록에 넣었다.
저는 희망을 갈대의 씨앗에 비유합니다. 갈대는 바람에 흔들릴지언정 꺾이기 않습니다. 여러분의 희망도, 스스로가 놓아 버리고 꺾지 않는 이상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희망은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내 스스로 나의 희망을 소중하게 간직하며, 절망이라는 폭풍우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버틴다면 여러분이 꿈꾸는 그 무언가는 역경에 흔들릴 수는 있겠지만 성숙한 갈대로 피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 p.194
이 책을 읽고 우리 사회에 남아 있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면 더 없이 행복할 것이라는 작가의 마음이 느껴진다. 희망을 잃지 않으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응원해주는 작가의 마음이 담긴 이 책은 그동안 잊고 있었던 희망과 행복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누군가의 희망을 품어주는 따스한 제주의 희망배달부 이야기.
딩동, 제주도에서 희망이 도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