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티와 플라망고] : 다니엘 프로스트달라도 너무 다른 두 친구의이해와 공존을 향한 여정영국 왕립 미술원을 졸업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걸리버 여행기'의 일러스트 버전으로 오레본 상을 수상하며 수채화 물감, 연필 등 전통적인 재료를 활용하여 현대적을 그림을 그리는 다니엘 프로스트 작가의 그림책.어느 봄, 겨울잠에서 깨어난 박쥐 배티는 자신의 집 동굴이 지겨워 밖으로 나간다. 동굴 밖으로 걸을 내딛자마다 난생 처음 만나는 빨간 새, 플라망고를 만나고 서로 다른 두 친구는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찾는다.동굴 밖이 너무 밝은 배티에게 플라망고는 자신의 멋진 선글라스를 주며 함께 여행 시작한다. 뜨거운 모래를 밟고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담그기도 하고 따뜻한 저녁 노을도 함께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서로 다른 두 친구는 여름 내내 붙어 다니며 둘도 없는 단짝이 된다. "다음 봄에 또 만나자!"서로 얼마나 다른지는 상관없이 그저 함께 노는 것이 즐거운 두 친구, 보는 내내 미소가 사라지지 않는 그림책이다. 다음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할 수 있는 사람, 사는 곳도 다르고 하는 일도 달라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배티와 플라망고처럼 함께 있는 그 시간 자체가 너무 즐겁고 행복한 친구, 나에게도 그런 소중한 친구가 있다. 그림책을 많이 보는 아이들이 서로에게 배티와 플라망고가 되어 주며 언제나 함께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 우정은 얼마나 신기한가요!달라도 너무 다른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함께할 수 있을까요?하지만 그런 것은 상관없어요.서로가 정말 좋은 두 친구는 어떻게든 함께 할 방법을 찾아내고 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