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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돌아가는 사랑 - 월트 휘트먼 시집
월트 휘트먼 지음, 공진호 옮김 / 아티초크 / 2024년 6월
평점 :
[바다로 돌아가는 사랑] : 월트 휘트먼
미국의 국민시인, 스스로를 '미국인, 한 야성적 사나이, 하나의 우주'라고 정의내리며 미국의 정신을 잘 대변해주는, 미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시인으로 인정 받는 월트 휘트먼의 시집이다. 다른 휘트먼의 시집과는 달리 각 시군의 특징을 모두 엿볼 수 있게 고루 시를 선별하여 엮은 시집으로 시인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미국문학의 지평을 바꾼 「나 자신의 노래」
“나 자신”을 벗어나 “나 자신”을 찾는 역설적인 여행
휘트먼이 강조한 선과 삭에 대한 선입관과 학습된 지식을 초월한 "나 자신"을 찾는 여행을 떠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휘트먼의 시는 감성적이고 정치적이다. 미국인이 어떤 나라를 만들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그러기 위해서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해주고 있다. 200년 전 개방적이고 자유분방함 속에서 따뜻함을 찾을 수 있다. 헤르만 헤세, 버니지아 울프, 토마스 만, 오스카 와이들, 마를린 먼로, 정지용 시인 등 전 세계 문학가와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사랑받은 월트 휘트먼.
이 시집을 통해 위대하고 멋진 시인 월트 휘트먼을 알게 되었고 삶에 대한 솔직함과 순수함을 느낄 수 있었다. 금서가 되기도 했던 그의 시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자유와 정신에 큰 영향을 주고 있으며 때로는 강렬하게, 떄로는 한없이 부드럽고 따뜻하게 사랑을 말한다. 순수함 속에서 찾은 자유, 긍정하는 힘,삶의 진실을 생생히 전달하는 휘트먼의 시를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