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도 자랄 수 있다, 잘 할 수 있다] : 김지은“꾸준히 햇볕을 향하다 보면어른도 자랄 수 있다. 그리고 잘할 수 있다”‘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 사이에서 방황하는서툰 어른을 위한 네버랜드 초대장.남들보다 과정이 긴 사람들을 위한 힐링 성장 에세이.‘오춘기 김작가’라는 필명으로 10여 년간 서툰 어른들에게 온기 있는 글과 그림으로 위로를 전해 온 작가는 불안한 미래를 준비하느라 잊고 지냈던 소중한 가치를 돌아보기를 권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일깨워준다. 뿐만 아니라 헤매고 서툴러도 씩씩하게 헤쳐나가던 어린 시절처럼, 다시금 세상 속으로 거침없이 뛰어들 수 있는 용기를 충전시켜준다.이 책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겪는 혼란스러운 마음, 먹고사는 문제와 좋아하는 일 사이에서의 치열한 고민,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나아가기를 선택한 이의 단단한 결심이 담겨있다. 더 빠르게 성공하려는 사람과 달리, 곡선으로 자라는 사람이 있다. 그런 이들이야 말로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빠른 직선보다 느리지만 곡선으로 자라는 사람들, 매 순간 진심이라 시간이 오래 걸릴 뿐이다. 결국 나만의 리듬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더 나은 방향으로 나가가기 위한 자세와 마음가짐을 갖고 긴 여정 가운데 결코 놓치지 말아야 할 관계와 선을 그어야 할 관계를 되돌아 보며 벼랑 끝에 서 있는 시간이 끝나지 않을 것 같아보여도 반드시 때가 올 것이라는 희망을 전해준다.유난히 과정이 길어 지칠 때, 남들보다 느린 자신이 답답하게만 느껴질 때 이 책을 읽으면 오늘 나의 하루가 얼마나 가치있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무엇이든 될 수 있는 너에게 주는 위로와 희망.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소중한 사람들에게 늘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 책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