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롱해녀밥상 소윤경글그림, 웅진주니어제 고향은 제주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부모님 고향이 제주이시죠. 저는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학창기시절 7년을 제주에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바다와 바다내음을 맡으면 힐링이 됩니다. 주기적으로 바다를 만나줘야 숨이 쉬어지는 기분이랄까요? ㅋ 코시롱하다는 고소하다 라는 제주 방언입니다. 이 책 제목부터 제주내음이 물씬 풍깁니다. 고소한 해녀밥상이라는 제목이었다면 그 뉘앙스가 달리 다가왔을 듯 합니다. 제주 바다를 본 지는 오래되었지만 , 이책의 제목과 표지를 접하는 순간 시원해지는 기분이 들어 좋습니다. 작가님이 제주에서 생활하며 받은 해녀 삼춘들의 정이 물씬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각 계절별로 먹는 제주 향토 음식을 보니 제가 모르는 메뉴도 많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모두 먹고싶은 마음이 금방 생겼어요. 제주에 계신 부모님 생각도 나네요. 오늘 밤은 노각 냉국이라도 해 먹으면서 제주에대한 그리움을 달래봐야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