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서 이기는 관계술 - 사람도 일도 내 뜻대로 끌어가는 힘
이태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원만한 인간관계를 희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진정 이기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이들에게....

<저자 소개>

이태혁.

학력 알 수 없음,

만화  <포커페이스>의 실제 주인공, SBS CNBC ‘이태혁과 최고의 승부사’, 한국경제TV ‘대박 파트너스’ 등의 방송을 진행,

JTBC ‘옐로우박스’ ‘신의 한수’ 등에 출연 , 주식 투자 팟캐스트 방송 ‘잡주는 없다’도 진행 

<MBC 경제매거진> 칼럼니스트로 활동,

저서로는 <사람을 읽는 기술>, <사람의 마음이 읽힌다>, <주식투자는 두뇌게임이다> 등이 있다.

 

<책 소개>

1장 나를 버리고 상대를 얻는 관계술

모든 연습은 결국 뇌 속에서 이루어진다.

하루에 천 번씩 아무리 열심히 타격 연습을 해도

아무 생각 없이 연습하면 실력은 절대 늘지 않는다.

열 번을 연습하더라도 자신보다 타격 실력이 나은

사람의 스윙 자세를 머릿속에 떠올리며 따라 하는 게 훨씬 더 효과적이다.

스포츠뿐만이 아니다.

아무리 단순한 일이라도, 아무리 복잡한 일이라도

자신보다 잘하는 사람의 비법을 머릿속에 각인시키고

창조적으로 그 비법을 계승하는 것이야말로 성공의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 25

 

심리학자들은 중독 현상을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눈다.

첫 번째는 담배나 마약, 술 같은 '물질'에 중독되는 유형이고,

두 번째는 일이나 사람, 사랑이나 성과 같은 '관계'에 중독되는 유형이다. -------------------- 29

 

그들은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존중과 사랑을 받고 싶다면

스스로를 먼저 존중하고 배려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 34

 

"프로들이 어떻게 돈을 따는지 알려드릴까요?

자기보다 잘하는 사람과의 승부는 피하고, 자기보다 못하는 사람들만 골라서 승부를 하는 거예요!

바로 그게 고수들의 비법입니다." ----------------------------------------------- 55

 

주도권을 뺏기 어려운 상대라면 정면 돌파보다는 우회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선택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가장 손쉬운 상대를 골라

자신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게 낫다.

골리앗을 이긴 다윗처럼 영웅이 되어 우월감을 느끼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굳이 골리앗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

진짜 영웅은 주도권을 잡는 싸움만 잘 하는 것이 아니라

쉽고 효율적으로 목표를 달성해나갈 줄 아는 사람이다.

강한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자가 강한 것이다. --------------------------------- 57

 

2장 상대의 힘을 내 힘으로 만드는 관계술

카리스마가 강한 사람은 현재를 논하기보다 미래의 목표를 제시하는 데 능하다.

상대가 한 삼리든 다수이든 상관없이 비전과 대의 명분을 확실히 제시할 줄 알고,

쉽게 설득하는 능력이야말로 카리스마의 핵심이라고 하겠다. ----------------------------- 128  

3장 큰 것을 위해 작은 것을 희생하는 관계술 

4장 나도 이기고 상대도 이기는 관계술

약점이 없는 사람은 없다.

사람들은 모두 최소한 한두 가지 약점은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그러데 사람들이 신경을 쓰는 것은 자신의 강점보다 약점이다.

이는 마치 사람들이 같은 수준이라도 이익보다는 손해에 민감한 것과 같은 이치다.

강점은 의도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드러나지만 약점은 감추고 싶어도 쉽게 감춰지지가 않는다.

작은 약점이라도 약점을 잘못 건드리게 되면 크게 흥분하는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이다. ---------- 297

 

<총 평>

  지면서 이기는 관계술이라는 제목이 주는 궁금증으로 펼쳐 본 책이다.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은 부분 실패하는 것이 사람과의 관계가 이닐까 생각해 본다.

때로는 내가 상대에게 불손하게 대하여 매끄럽지 못한 관계가 되거나

또는 상대의 무례함으로 관계가 소원해지는 경우가 있다.

그 원인을 어느 곳에 두었든 결과적으로 보면 상당한 스트레스를 유발시키는 요소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태도로 사람을 대해야 할 것인가 그 궁금증을 풀어 주지 않을까 기대감을 갖고

모든 정신을 집중하여 읽게 된다.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사람을 대하기 전 모든 주도권을 내가 쥘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상대가 불쾌하게 생각하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한다든지 또는 상대가 좋아하는 대화의 주제나

기타 호감을 갖을 수 있는 배경을 준비하면 된다는 것이다.

즉 사전에 많은 것들을 준비해 상대를 위한 배려로 시작하는 것이다.

상대의 나에 대한 호감으로 출발한 관계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돌이켜보면 아주 쉬운 방법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주도권을 쥐기 위해서 사전에 준비하는 것.

그래서 상대가 싫어할 요소를 최대로 제거하여 편안한 분위 속에서 관계를 갖는 것.

하긴 누가 사람을 대하기 전 상대를 불쾌하게 만들려 하겠는가 진행 중에서 생각하지 못한 것들이

불쑥 불쑥 튀어나와 사람을 당황하게 만드니 문제가 되는 것이리라.

그러나 무방비 상태에서 한 방을 맞을 경우 피해 규모가 크다. 그러나 어느 정도 방어에 대한 생각을 하는 중에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할 경우 수습하는 것이 수월하다.

 

  제목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길 것을 것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면 승부의 의미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다.

관계에 있어 상하를 생각하고 매사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니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리라.

나이나 경험 등 여러 면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면 일정 정도 상하 관계가 유지될 수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파악이 된 상태에서까지 그 관계를 유지하려 한다면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처음이야 상대를 존중하는 배려로 상대를 높여줄 수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도 군림하거나

상대를 무시하고 명령하려 한다면 그 관계는 지속되기 참으로 어려울 것이다.

세상 어느 누가 일방적으로 아래를 유지하려는 자가 있겠는가?

  세심한 배려를 통해 관계의 주도권을 쥔다는 것. 그 의미를 잘 몰랐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그 의미가 무엇인지 비로소 깨달케 되었다. 굳이 내가 상대의 위에 있지 않을지라도

상대를 존중해 줄 때 충분히 대접받을 수 있고 설령 상대가 나보다 높은 지위일지라도 그런 배려에 대한

인식으로 나를 늘 하대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혹 그런 사람이 있다면 굳이 내가 불편해하면서까지

그와 관계를 유지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물론 사전에 이해관계를 따지겠지만...

 

  사람 관계를 이제는 좀 알 것 같다. 굳이 오르지 않아도 주변에서 받쳐주면 저절로 오를 수 있다는 것을.

내가 잘 못하지 않아도 나의 평소의 자세에 따라 억지로 내려갈 수 있다는 것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그러한 이치를 깨달치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 주변에 의외로 많다.

나 역시 얼마 전까지 그런 부류의 사람이었던 것 같다.

사람을 처음 만나 위선적(?)일지라도 친절을 베풀다 보면 자연스럽게 친절이 몸에 베게 되는 것 같다.

진실되지 못한 친절일지라도 상대가 인정하고 칭찬하는 순간 그의 칭찬의 옥새에 묶여 계속 친절을 베풀게 된다.

어색함에 미소를 지은 모습에 혹여 상대가 미소가 참 편하네요 또는 매력적이네요.

이런 류의 칭찬을 듣게 되는 순간 그 미소를 유지하려고 무지하게 노력을 한다.

그러면 그럴수록 미소의 주인은 매력적인 사람으로 인정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인정이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 우리는 그의 한 마디에 이미지화되게 된다.

 

  사람 관계라는 게 무척이나 어렵다. 그러나 또 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TV 속 연기자들을 보면서 감탄하게 된다. 그들은 그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통해 평가받게 된다.

우리도 발연기만 하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는 인정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시간이 지나면서 부자연스러운 연기가 아니고 자연스러운 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사람 관계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특히 주변에 아래 사람보다 윗사람이 많은 이에게는 특히.

그리고 자연스러운 인간관계를 희망하는 모든이에게.....

 

 

http://blog.naver.com/happy_0801/120193546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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